문재인 대통령은 13일 "국회의 구조가 여소야대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집권당의 책임감과 진정성으로 여야 협치의 틀을 만들어 새로운 나라를 만들기 위한 과제를 풀어나가도록 하자"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민주당 지도부와 시도당위원장들과 만찬을 하면서 "청와대와 정부도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지만, 때로 부족함이 있더라도 보듬고 뒷받침해주길 당부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김현 당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또 "지난 5개월간 당이 잘해왔고 당의 단합된 모습에 국민이 안심하고 있는 것 같아 든든하다"며 "당의 단합을 넘어 당·청 간 일체감, 유대감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당이 단합되고 분열하지 않아서 든든하고 안정감이 있다"며 "이것이 높은 (국민) 지지의 원천이다. 추미애 대표와 우원식 원내대표에게 특별히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추 대표는 이에 "대선에서 많이 기여하신 분들 중에 국무위원으로 가 공석이었던 (사고 지역위원회의) 시도당위원장이 오늘로써 완료됐다"며 "정권 교체를 위해 헌신한 시도당위원장들이 청와대 비서관으로 활동하고 계시는데 공모를 하지 않고 직무대행 체제로 결정했다"고 화답했다.
문 대통령과 추 대표의 인사말이 끝나고 당무보고와 청와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의 안보현안 보고, 시도위원장들의 인사말 등이 이어졌다.
문 대통령은 '내년이 4·3사건 70주년인데 대통령이 꼭 참석해달라'는 김우남 제주도당위원장의 요청에 "당연히 참석하겠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광주 5·18, 4·3사건, 부마항쟁 등 역사적인 행사에 정부도, 당도 최선을 다해달라"며 "임기까지 매년 (행사에) 참석하도록 노력하겠지만 안된다면 격년으로라도 참석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만찬에는 추 대표를 비롯해 이춘석 사무총장, 김태년 정책위의장, 김정우 당 대표 비서실장, 박완주 수석대변인 등 지도부와 민주당 소속 시도당위원장, 여성 최고위원 등이 참석했다.
우원식 원내대표는 국감 일정과 세월호 사건 대책회의 등의 이유로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에선 임종석 비서실장, 장하성 정책실장, 정의용 안보실장, 전병헌 정무수석, 한병도 정무비서관, 진성준 정무기획비서관, 박수현 대변인, 송인배 제1부속비서관이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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