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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빙상경기연맹, 스피드 김민선 주니어신기록 불인정에 이의 제기 - 캐나다 대회 조직위, 도핑검사 안해놓고 "규정상 인정할 수 없어" 최훤
  • 기사등록 2017-10-13 14:5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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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빙상경기연맹이 지난 9월 열린 ISU(국제빙상경기연맹) 스피드스케이팅 2017 폴클래식에서 여자 500m에 출전한 김민선(서문여고)의 주니어 신기록이 인정되지 않은 것에 이의를 제기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김민선은 500m에서 37초 70을 기록해 2007년 이상화가 세운 세계주니어신기록 37초 81을 경신했다. 그러나 조직위원회가 김민선에 대한 도핑 검사를 실시하지 않았는데도 '세계신기록을 세운 팀 또는 선수는 기록이 나온 당일 도핑 검사를 받아야 한다. 음성 판정이 나와야 기록을 인정받는다'는 규정에 따라 세계신기록을 인정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대표 팀은 기록이 나온 9월 22일 곧바로 김민선이 도핑 대상에서 제외된 사실을 파악하고 레프리에 이 사실을 알렸다. 그러나 대회 조직위원회에서 검사를 진행하지 않은 채 날짜가 지나갔다. 이후 ISU에 "도핑 검사를 실시하지 않은 것은 조직위의 실수인 만큼 기록을 인정받아야 한다"고 이의를 제기했으나 "규정상 세계신기록으로 인정할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 


대신 ISU는 캐나다빙상연맹에 엄중 경고 조치를 내렸고, 대회 조직위는 김민선과 대한빙상경기연맹에 사과의 뜻을 밝히는 공문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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