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은행나무 열매의 역한 냄새와 잔재물로 인한 가을철 고질 민원을 예방하기 위해 은행털기 사전예고제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은행열매를 필요로 하는 구민들을 위해 은행 터는 구간과 일정을 사전에 구청 홈페이지(www.nowon.kr)에 게재해 주민들이 은행을 주워갈 수 있도록 했다.
은행열매를 원하는 주민은 사전에 홈페이지나 전화로 작업 일자와 장소를 확인한 후 무상으로 수거해 가면 된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달 15일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강북농수산물검사소에 가로수 은행 열매 안정성 검사를 의뢰해 식용으로 적합하다는 검사결과를 받았다.
열매털기 작업에는 전담 인력 14명과 18m 고가사다리차 1대 등 차량 3대를 투입한다. 이달 말까지 한글비석로 등 주요 노선 은행나무 가로수 열매를 채취할 예정이다.
구는 은행열매로 인한 악취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환경미화원 90명을 활용해 담당 구역별로 수거하도록 했다. 동 주민센터 청소의 날과 연계해 이면도로와 골목길의 은행도 털기로 했다.
구는 "그동안 은행나무로 인한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은행나무 암나무를 수나무로 바꿔심기 사업을 펼쳐왔다"며 "노원구 은행나무 가로수는 총 6550주로 이 중 암나무는 1700주"라고 설명했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가을철이면 은행열매로 인해 민원이 많았는데 필요한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주워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자원순환에도 바람직해 시행하게 됐다"며 "떨어진 은행을 주워가는 것은 절도죄가 아니니 마음껏 주워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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