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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장현 시장, “호남고속철 당초 계획대로 운행돼야” - 새정치민주연합 비대위 참석, ktx노선·아특법 등 현안 건의 윤만형
  • 기사등록 2015-01-29 15: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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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호남고속철도가 당초 계획대로 운행될 수 있도록 새정치민주연합 차원의 지원을 건의했다.

 

윤 시장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회에 참석해 “지역민들은 광주에서 서울까지 3시간 이상 걸리던 것이 이제는 1시간30분만에 오갈 수 있다는 기대감에 부풀어 있었는데 갑자기 서대전역 경유안이 나왔다”면서 “이 안대로라면 45분이 더 소요되면서 고속철이 아닌 저속철이 될 것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눈물 젖은 호남선’을 이용했던 호남민들이 다시 분노의 눈물을 흘리지 않게 당초 계획대로 운행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윤 시장은 또 “지난해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이 교문위 법안소위에서 통과됐으나 무산된 바 있다”면서 “이번 2월 국회에서 반드시 처리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건의했다.

 

7월 개막하는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회와 관련, “u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대회로 끝나지 않고 상생과 화합의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남북단일팀을 추진해오고 있다”며 당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밖에도 윤 시장은 “경전선 광주~순천 구간이 전국 간선 철도망 중 유일하게 단선 비전철 구간으로 남아있다”면서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 이행차원에서 전철화 사업을 조기 착수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건의했다

 

더불어 최근 박근혜 대통령이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지방재정 개혁 필요성을 언급한 것과 관련, “당 차원의 지방재정 확충을 위한 기구를 구성하는 등 중앙-지방간 합리적인 재원배분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윤 시장은 “취임 이후 중증장애인 24시간 활동보조 서비스와 시 산하 800여명의 비정규직을 정규직화하는 일 등 어려운 이웃을 끌어안으려 노력했다”면서 “ktx개통, 하계u대회, 아시아문화전당 개관, 빛가람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등 광주·전남 발전의 큰 계기가 마련된 만큼 민생에 있어서 외로운 섬이 되지 않도록 미래 먹거리 문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회의는 지방자치단체장을 초청해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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