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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음해성 투서에 시달려…고발 등 강경대응키로 - 강원랜드 직원 13명 영월지청에 고소장 접수 김만석
  • 기사등록 2017-10-10 16: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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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는 국회 국정감사를 앞두고 익명으로 음해성 투서가 잇따라 고발 등 강경대응할 방침이라고 10일 입장을 밝혔다. 


강원랜드 임직원들은 "도저히 입에 담을 수 없는 허무맹랑한 주장과 갖가지 낭설을 세 차례에 걸쳐 청와대 청원방, 토론방 등에 투서했다. 이는 사내 특정 직원의 소행으로 여겨진다"며 "이로 인해 심각한 명예훼손과 직원의 가족들까지 모욕감을 느껴야 했다"고 밝혔다. 


이에 강원랜드 직원 13명은 지난 9월말 익명의 투서자에 대해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춘천지방검찰청 영월지청에 고소장을 접수시켰으며 현재 태백 경찰서에서 관련 조사 중이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그동안 국회 국정감사를 앞둔 시기나 주요 보직에 대한 인사 시즌 때마다 각종 인신공격과 음해, 황당무계한 소리로 점철된 정체불명의 무기명 투서에 시달려 왔다"며 "최근 투서자의 비겁함이 도를 넘고 있다. 이로 인해 사실관계 확인요구와 자료제시 압박으로 정상적인 업무수행을 할 수 없는 지경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익명의 투서자는 '산림힐링재단 설립은 추진단을 통해 개인비자금을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석탄합리화사업단 출신간부들이 수백억원대의 비자금을 모았다', '사장 집무실에 선물상자가 산더미처럼 쌓여있다', '사장이 봄부터 가을까지 비서실장과 아침마다 평일 골프를 즐긴다', 신입이나 경력직을 포함한 각종 채용 문제 등 '입사한지 6개월 미만의 인턴들에 대해 정규직 전환에 포함했다'(강원랜드는 6개월 미만 인턴은 정규직 전환대상에서 보류시켰음)는 등 명백한 허위 사실을 주장하고 있다"며 "이는 일부 언론보도 내용을 악의적으로 왜곡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음해성 투서는 적폐 그 자체이며 명예훼손을 당한 직원들이 투서자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한 것뿐만 아니라 앞으로는 익명 투서자라고 할지라도 끝까지 추적해서 엄중하고 단호한 법의 심판을 받도록 발본색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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