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제23회 군포시민대상 수상자 5명을 선정 발표했다.
분야별 수상자는 △효행·선행부문 전옥자(58·여) △사회봉사부문 배혁기(65) △지역발전부문 정성순(67·여) △문화·체육부문 서두경(69) △학술·교육부문 김동윤(60)씨 등이다.
전 씨는 전북 익산에 거주하는 93세 홀어머니를 바쁜 일상에도 주말마다 방문해 보살폈으며, 바르게살기운동 군포시협의회 사무국장으로 활동하면서 매년 '가정사랑 효자효부 운동'을 전개하는 등 귀감이 되고있다.
배 씨는 군포시주민자치위원장 협의회장과 군포새마을금고 부이사장으로 활동하면서 시민의 소리를 대변하고, 지역복지사업 발굴 추진 및 단체상호간 화합 분위기 조성 등에 노력해 왔다.
정 씨는 군포역전시장 상인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지난 2005년 상인회 결성 및 시설 현대화를 통해 시장 활성화에 앞장섰으며, 대형유통업체와 지역 중소상인 간 상생발전 협력을 이끌어 낸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 씨는 40년간 군포에 거주하면서 군포시체육회 부회장으로서 우수체육인을 발굴하고, 육성선수들의 각종 대회 입상을 통해 시를 대외적으로 알리는 등 체육발전에 기여했다.
김 씨는 NH농협 군포시지부장과 군포시교류협의회장을 역임하면서 청소년 교육지원사업과 자매도시 간 교류활동을 전개했으며, 군포사랑장학회 이사로서 장학금 출연 등 청소년의 미래를 설계하는데 앞장서 왔다. 시상은 오는 14일 시민체육광장에서 열리는 '제29회 군포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