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시 목포대교에서 50대 남성이 바다로 투신해 해경이 수색을 벌이고 있다.
6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4분께 목포대교서 한 남성이 떨어지는 것을 목격한 낚시꾼이 3시 36분께 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순찰정 2정, 소형경비정 2정, 특수구조대 고무보트 1척을 투입해 추락자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해경은 "차에서 내린 남성이 바다로 떨어진 것을 보고 바로 신고했다"는 낚시꾼의 진술과 대교에 멈춰 선 교량에서 발견된 수첩, 교량에 설치된 CCTV 자료 등을 토대로 인근 해남에 거주하는 김 모 씨(59)가 투신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하지만 바다에 바람이 많이 불고 비가 오는 데다 안개까지 짙게 낀 기상 여건에 따라 수색에 많은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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