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의장 김경훈)는 29일 제233회 임시회 4차 본회의를 열고 조례안 35건, 건의안 3건, 결의안 2건, 예산안 3건 등 모두 58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일정을 마무리했다.
대전시 올해 2회 추경 규모는 기정 예산액 대비 1716억 2800만원(4.2%) 증가한 4조 2802억 200만원, 기금운용변경계획안은 기정예산액 대비 1012억 3800만원(11.6%) 늘어난 9770억 2500만원이다.
또 대전시교육청 2회 추경 규모는 기정 예산액 대비 3.1%인 603억 500만원 증가한 2조 221억 9800만원이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학교폭력 방지를 위한 소년법 개정 등 정책 개선 촉구 건의안, 옛 충남도청사 부지매입 촉구 건의안, 무인항공기산업 육성을 위한 관련 규제 완화 촉구 건의안, 그린아이넷 품질성능 공개검증 및 소프트웨어산업 보호 촉구 결의안, 북한의 제6차 핵실험 및 군사적 도발행위 규탄 결의안을 의결하고 중앙부처 및 국회 등에 건의키로 했다.
이어 5분 자유발언에서 박혜련 의원은 민방위 장비 확보 등 민방위시설 점검을, 김동섭 의원은 공동임대주택 매입 관리방안을 집행기관에 요구했다.
김경훈 의장은 폐회사에서 "추경예산이 일자리 확충과 4차 산업혁명 특별시 선도 육성을 위한 시범사업 등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예산 집행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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