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구자영)이 국토부, 공항공사, 지역 협력병원 등이 참여하는 대규모 공항 비상대응 합동훈련을 28일 여수공항에서 실시했다.
‘2017년 재난대응 안전 한국 훈련’의 일환으로 서해해경청 항공단이 주관한 이날 훈련은 상반기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됐으며, 유관기관 관계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후 2시 20분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날 훈련은 항공기 접근 중 통신 두절로 빛총 신호 안내(국토부 관제탑)에 따라 안전하게 착륙하는 공중훈련과 다수의 승객이 탑승한 항공기가 여수공항에 동체착륙 하면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가정한 지상훈련 등 2단계로 나눠 진행됐다.
훈련에서는 여수공항 항공기의 이․착륙을 전면 통제하고 해양경찰 항공기 2대(CN-235 비행기, 카모프 헬기)와 소방차․구급차․견인차 등 총 6대의 장비가 투입돼, 사고를 신속히 수습하고 인명을 구조했다.
서해해경 김기연 항공단장은 "신속한 사고수습을 위한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훈련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적응훈련을 꾸준히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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