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매년 정례적으로 열리는 제13차 평양가을철국제상품전람회가 25일 평양 3대혁명전시관에서 개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일뉴스는 개막식에 리주오 내각부총리, 김영재 대외경제상, 김인철 평양시인민위원회 부위원장, 경제무역부문 일꾼들과 세계 여러 나라와 지역의 대표들, 북한주재 외교대표부 관계자들이 참가했다고 전했다.
박웅식 조선국제전람사 사장과 오룡철 대외경제성 부상은 개막연설과 축하연설을 통해 "이번 전람회가 나라들사이의 친선과 협조를 도모하고 다방면적인 교류와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하는 좋은 계기로 될 것"이며, "앞으로도 평등과 호혜의 원칙에서 여러 나라와 지역들과의 대외경제관계를 확대하면서 쌍무적 및 다무적 협조를 계속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미국이 북한과 거래하는 제3국 기업과 개인을 겨냥한 '세컨더리 보이콧' 범위를 대폭 확대해 사실상 대북 경제봉쇄가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열린 무역박람회 성격의 이번 전람회에는 북한과 시리아, 중국, 쿠바, 이란, 이탈리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대만을 비롯해 세계 여러 나라와 지역에서 250여개 회사들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9월 초 열린 제12차 평양가을철국제상품전람회에는 15개 나라와 지역에서 280여개의 회사가 참가했다.
지난 몇년간 국내기업 참가율이 증가해 지난해에는 전체 참가기업수에서 국내기업이 외국기업을 앞섰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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