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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산악사고 주의, 안전수칙 6가지 - 가을철 산악사고 각별한 주의 필요 박귀월
  • 기사등록 2017-09-27 00:2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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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소방서 현장대응단 소방사 김성영



가을철 산악사고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소방청에서는 가을철 쾌청한 날씨나 단풍을 즐기려 산행에 나섰다가 안전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등산을 하게 될 경우 가을철 산악사고 주의를 각별하게 주의해야 한다.


소방청 119 구조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산악 구조 활동 건수는 9,133건으로서, 이러한 산악 구조 활동 건수 중 9~10월 사이에 2171건이 발생하여 무려 전체의 23.8%를 차지하고 있다.


9~10월에 발생한 가을철 산악사고는 50.9%로 주로 휴일에 많이 일어났으며 사고 발생 발생시간은 등반객이 하산을 시작하는 낮 12~2시에 21%의 가을철 산악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되면서 가을철 산악사고 주의가 무엇보다 중요함을 말해준다.


이러한 가을철 산악사고 주의를 위해서 필수적으로 숙지하고 있어야 할 가을철 산악사고 주의사항은 다음과 같다.


▲ 등산 전 기상정보와 등산코스별 거리 및 난이도를 사전에 체크해야 한다.

▲ 유연성을 위해서 등산 전에 가벼운 스트레칭을 실시해야 한다.

▲ 정해진 등산로를 이용해야만 한다.

▲ 칼로리 소모에 대비하여 충분한 수분 섭취와 비상식량을 준비한다.

▲ 저체온 증상에 대비하기 위해서 등산복 착용을 해야 한다.

▲ 가을철 산악사고 주의를 위해서 등산로에 설치된 119구조위치 표지판 번호를 숙지하여 119구조대가 사고위치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보행 산행 중 골절 및 상처가 차지하는 비중은 안전사고 총 1135건 중 889건으로 전체 부상자 대비 78.3%에 이른다.


보통 산행 중 골절이 생기는 원인은, 자신에게 맞지 않는 심한 운동을 하게 되면서 하체에 힘이 풀리고 이로 인해 실족이나 추락 등을 당하기 때문이다.


특히 고령층의 경우 유연성과 균형감감이 떨어져 있거나 골밀도가 낮은 경우가 많아 작은 부상도 골절로 이어지기 쉽다.


골절이 발생하거나 의심될 경우에는 먼저 119를 부르고, 응급조치를 취해야 한다. 눈에 띄는 외상 없이 뼈가 부러져 근육이나 인대를 손상시킬 수 있기 때문에 이때는 불필요한 움직임은 최대한 삼간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골절 시 응급조치로 'RICE 요법'을 추천한다. 부상자에게 휴식을 취하게 하고(Rest), 부상 부위 냉찜질을 하고(ICE), 압박을 가한 후(Impression), 부상 부위를 심장보다 높이 올린다(Elevation).


이 밖에 가을 산행에서는 급격한 일교차로 인한 체온저하도 주의해야 한다. 심하면 저체온증으로 몸이 제어력을 잃어 낙상이나 골절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가을 산행 시에는 저체온증을 예방하기 위해 여러 겹의 옷을 준비해야 한다. 또 여름보다 해가 빨리 지는 가을에는 기온이 급격히 하락할 수 있어 하산 스케줄을 넉넉히 잡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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