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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오피스 '패스트파이브' 강북 진출 - 잠재수요 충분 최문재
  • 기사등록 2017-09-26 17:2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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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얼 세대를 위한 공유 오피스 패스트파이브(공동대표 박지웅 김대일)가 홍대입구역에 위치한 케이스퀘어와 임대차 계약을 맺으며 강북권 진출에 시동을 걸었다. 


이번에 오픈하는 홍대점은 12호점으로, 패스트 파이브 강북 지역 진출과 확장의 시발점이 되는 곳이다. 패스트파이브는 가장 최근 강남역 메리츠타워 9호점을 오픈했으며, 앞으로 추가 오픈 예정인 곳 2곳을 포함해 강남 지역에만 총 11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이 회사는 강북 진출을 위해 도심(CBD), 홍대, 성수 지역 등을 검토했다. 내부 관계자는 “유동인구의 연령, 업종 구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홍대입구역에 위치한 건물을 최종 선택했다"고 전했다.


올해 120억 투자유치 이후 강남역, 역삼역, 선릉역, 삼성역 등 주요 거점 별로 공격적으로 확장하고 있는 패스트파이브는 2018년까지 서울 전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최근 부동산 자산운용사들이 건물 매입에 앞서 패스트파이브, 위워크와 같은 대형 공유 오피스 업체들에게 먼저 접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번 케이스퀘어도 코람코가 건물을 인수한 후 비어있는 층의 대부분을 패스트파이브와 임대 계약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대일 패스트파이브 공동대표는 "홍대입구가 CBD(도심), YBD(여의도)와 같이 주요 오피스 권역은 아니지만, 잠재수요가 충분하다고 판단했다"며 "밀레니얼 세대의 상징 같은 홍대입구에서 패스트파이브의 공간과 문화를 보여주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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