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고향사랑기부제 누적 모금액 3억 원 돌파
                                [뉴스21 통신=김보미 ]사진=중구청제공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의 고향사랑기부제 누적 모금액이 10월 31일 기준 3억 원 500만 원을 기록했다. 중구의 연도별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은 2023년 6,400만 원, 2024년 1억 5,200만 원, 2025년 10월 말 기준 8,900만 원이다. 중구는 올해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 전 부서 사업 제안을 통해 발굴한 8건의 기금사업...
                            
                        제주4·3의 도화선이 된 1947년 삼일절 기념대회 경찰 발포사건(제주3·1사건) 70주년을 기념한 국제학술대회가 22일 제주 아스타호텔에서 열렸다.
제주4·3연구소 주최로 4·3의 성격 규명과 이를 통해 정명(正名)을 찾기 위해 열린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3·1사건이 발발한 1947년 당시 일본·대만 등 동아시아와 대구·광주·전남 등 한국사회를 주제로 2부에 걸쳐 진행됐다.
허호준 정치학 박사(한겨레신문 기자)는 '냉전체제의 형성과 제주도'라는 주제발표에서 "제주4·3 시기 수많은 도민의 죽음은 냉전 체계 형성기 미국의 반공정책과 연관돼 있다"고 주장했다.
문경수 일본 리쓰메이칸대 교수는 "동아시아에서 냉전의 시작은 중국 혁명(1949년 10월) 이후"라며 "제주3·1사건 이듬해인 1948년 제주도나 재일조선인에 대한 억압 정책은 단순한 국제 냉전의 파급으로는 볼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미군은 오히려 냉전 상황을 동북아시아로 파급되는 것을 피하고 한국에서 안정적인 친미정권을 확보하려고 했다"고 반론을 펼쳤다.
대만 2·28과 제주4·3 국제연대에 대해 발표에 나선 주립희 대만 국립정치대 교수는 미국 극동사령부(사령관 맥아더)가 제주의 학살에 개입했을 가능성을 지적하며 미국 책임을 제기했다.
양정심 성균관대 교수는 제주3·1기념대회 주도세력에 대한 소고에서 "당시 주도 인물은 남로당과 민주주의민족전선 등 좌익 핵심 인물이 전부가 아니며 거기에는 평범한 하급당원과 마을청년 등 도민의 열망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진행된 제2부에서는 김상숙 단국대 교수가 '10월 항쟁에서 4·3항쟁으로'를 주제로 발표했고, 노영기 조선대 교수는 '제주3·1발포사건 전후 광주·전남 정치사회 변동 시론에 관해 설명했다.
박찬식 제주학센터장과 김종민 전 제주4·3중앙위원 전문위원, 김창후 전 제주4·3연구소장은 토론에 나섰다.
제주3·1사건은 1947년 삼일절 기념대회 참가자를 향해 경찰이 발포, 도민 6명이 숨진 사태를 의미한다. 총파업과 무장투쟁, 이에 대한 군경의 탄압 및 학살 등으로 이어진 제주4·3의 도화선이 됐다.
                            제주 애월 어음억새
                        
                        어음리 억새군락지는 제주 서쪽 애월읍 어음리의 드넓은 억새밭으로 가을 은빛 물결과 일몰 풍경이 특히 아름다운 곳이다.
                    
                
                            태백시복지재단, ‘노인복지종사자 힐링프로그램’ 운영
                        
                        태백시복지재단(대표이사 이욱영)은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관내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180명을 대상으로 ‘노인복지종사자 힐링프로그램 「쉬어가는 시간」’을 운영했다.이번 프로그램은 감정노동과 업무 스트레스로 인한 직무소진을 예방하고 정서적 회복을 돕는 한편, 종사자 간 소통과 연대의 문화를 확산시켜 복지서비스..
                    
                
                            속초시 ‘새마을 골목형상점가’ 지정
                        
                        속초시는 지역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와 골목상권 경쟁력 제고를 위해 ‘새마을 골목형상점가’를 11월 4일 지정했다.이는 지난 9월 ‘중앙1번가 골목형상점가’ 지정에 이은 속초시의 두 번째 골목형상점가다.이번에 지정된 구역은 속초시 조양동 새마을 일원으로, 총면적은 5,166㎡이며 44개 점포가 포함된다.새마을은 1968년 대...
                    
                
                            장성군, 어르신 모시고 병원 간다… ‘병원 동행 서비스’ 시행
                        
                        장성군이 거동이 불편해 혼자 병원을 찾지 못하는 지역 내 고령 주민에게 ‘병원 동행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대상은 병환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65세 이상의 어르신이다. 가족 또는 보호자의 도움을 받기 어려운 노인이 걱정 없이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왕복 차량과 동행 인력을 제공한다. 진료 접수와 대기 등의 절차도 전문 인...
                    
                
                            담양군,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선정… 사업비 372억 원 확보
                        
                        담양군(군수 정철원)은 환경부가 주관한 ‘2025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공모에 고서면이 최종 선정돼 침수예방을 위한 사업비 372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매년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가 반복된 고서면 소재지와 교산리 교촌마을 일원에 대해 하수관거 정비 및 우수 배제 능력 강화를 추진해 온 담양군의 지속...
                    
                
                            포천시, ㈜이룸프라임 ‘포천형 한국교육방송(EBS) 자기주도학습센터’에 독서대 100개 기탁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관내 나무제품 제조업체 ㈜이룸프라임(대표 이지영)이 4일 포천시청 시장집무실에서 ‘포천형 한국교육방송(EBS) 자기주도학습센터’ 학생들을 위한 독서대 100개(5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룸프라임은 지역 학생들의 학습 역량 강화와 학습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태기 위해 기탁을 진행했다. 이지영...
                    
                
                            구리시청소년수련관, 「2025 구리시 청소년 3대3 농구대회」 성황리 개최
                        
                        구리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강종일) 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1월 1일 인창도서관 대강당에서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 활동과 체력 증진을 도모하고, 협동심과 스포츠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체육 프로그램 「2025 구리시 청소년 3대3 농구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관내에 거주하거나 학교에 재학 중인 중·고등학생 및 같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