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고교 무상급식 실시와 국·공립 유치원 확대에 대한 강원도민의 찬성 비율이 각각 73.1%, 80.9%라고 밝혔다.
2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코리아씽크탱크에 의해 강원도민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교육현안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고등학교까지 무상급식을 확대하는 방안에 대한 것으로 찬성 73.1%, 반대 23.9%로 응답했다.
또 유아교육 정책에 대해서는 ‘국·공립 유치원을 늘려야 한다’는 의견이 80.9%, ‘사립유치원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9.6%로 조사됐다.
이어 자사고·외고 폐지, 수능 절대평가 전환 등 문재인 정부의 교육 정책에 대한 공감여부에 대한 질문에는 ‘공감한다’라는 의견이 59.9%, ‘공감하지 않는다’라는 의견이 31.6%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도교육청이 역점을 둬야 할 정책에 대해 ‘수업개선을 통한 기초학력 및 창의력 신장’ 43.7%, ‘학교폭력 예방’ 34.4%, ‘진로교육 강화’ 26.6%, ‘교육복지 확대를 통한 교육비 경감’이 25.0% 순으로 나타났다.
홍은광 기획총괄담당자는 “강원도민들의 여론을 적극 반영해 교육복지 및 유아교육 공공성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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