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제1회 연희맛길 음식문화축제 ‘낭만연희’ 열린다!
  • 양인현
  • 등록 2017-09-20 14:02:13

기사수정
  • - 벨기에 맥주 미니 강의와 시음 행사, 커플 화관과 팔찌, 반지 만들기도



제1회 연희맛길 음식문화축제 ‘낭만연희’가 오는 토요일인 23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궁뜰어린이공원(연희동 123-5) 일대에서 펼쳐진다. 


이 공원 인근 ‘백암순대’에서부터 ‘연희김밥’ 사이 골목 약 200m 구간에서 ‘음식, 문화, 나눔’을 주제로 진행된다. 


<음식> 코너에서는 연희동 맛집으로 알려진 수빈, 거북이집, 영월 등 7개 업체가 야외 음식부스를 운영하고, 서대문구에 있는 12개 건강음식점이 요리 뽐내기 대회를 연다. 



<문화>는 플레이존, 아트마켓, 체험마당, 공연을 통해 만끽할 수 있다. 


궁뜰어린이공원 플레이존에서는 풍선다트, 캐리커처, 소원나무 장식, 캐릭터와 사진찍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풍선다트는 65세 이상 어르신만 참여할 수 있는 시간도 따로 운영된다. 


아트마켓에서는 연희동 소재 공방과 청년 판매자들의 아트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체험마당에서는 자전거 페달 밟아 주스 만들기, 찰흙 만들기, 타투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귀를 자극해 통증을 완화하는 ‘이압요법’도 받아 볼 수 있다. 


시각디자이너인 김정기 ㈜트라이앵글 대표의 캘리그래피(멋글씨) 퍼포먼스와 청년들의 어쿠스틱 공연도 열린다. 


<나눔>을 위해 구세군 연희교회와 연희동 자치회관 마당에서 바자회가 펼쳐지는데 연희동과 도농결연을 맺고 있는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의 농산물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이밖에도 연희동 상점들의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된다. 백암순대 등 참여 업체가 매장 방문고객에게 할인서비스를 제공하고 레스토랑 ‘알테르에고’를 운영하는 박준우 셰프는 벨기에 맥주 미니 강의와 시음행사를 연다. 


꽃집 ‘플로데 루시’는 커플 화관과 부토니에르 만들기를, 금속공예 공방 ‘준에이치 스튜디오’는 커플 팔찌, 반지 만들기를 진행한다. 


행사를 주최하는 연희동주민자치위원회 박미선 위원장은 “연희동은 개성 있는 맛집과 카페, 공방 등으로 서울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데 지역 구성원 간 소통과 상생으로 상업화에 대비하고자 주민, 상인, 상가주인이 함께 어울리고 화합하는 축제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5. 잡초 무성한 레드카펫…정체성 잃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충북 제천시가 청풍호반을 떠나 제천비행장에서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를 개최했지만, ‘정체성 상실’과 ‘준비 부족’ 논란이 잇따르고 있다.시는 기존 청풍호반 특설무대의 한계(3천석)를 넘어 비행장에 5천 명 이상 수용 가능한 초대형 돔(Dome)을 설치하며 “지역사회와 융합하는 영화제”를 내세웠지만, 정작 개막식 관람객은...
  6.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7. 전남경찰청, AI 음악으로 고속도로 안전운전 문화 확산 [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전라남도경찰청이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사고 예방을 위한 이색 홍보에 나섰다.경찰청은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와 협업해 9월부터 전남 지역 18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교통안전 메시지를 담은 AI 음악을 송출하는 홍보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