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는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고자 서울 지역 자치구 가운데 유일하게 모든 구민을 대상으로 하는 자전거 보험에 가입했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올해 2월 1억5천800만원을 들여 전 구민을 대상으로 보장기간 1년의 자전거 단체보험에 가입했다. 피보험자는 노원구에 주민등록을 둔 주민으로, 별도 가입절차는 필요 없다.
구는 이를 통해 올해 3∼8월 구민 자전거 사고 125건에 대해 총 4천530만원을 보험금으로 주민에게 지급했다.
보장 범위는 자전거를 직접 운전(탑승)하다 일어난 사고, 노원구민이 지역에 상관없이 운행 중인 자전거와 부딪쳐 피해를 본 경우다.
자세한 문의는 노원구청 교통지도과(02-2116-4097)에 하면 된다. 보험금 청구 문의는 동부화재(1899-7751)로 하면 된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자전거를 타다 사고가 나면 꼭 보험금을 청구해 달라"며 "앞으로 자전거를 안전하게 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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