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환자를 경찰관이 심폐소생술로 구한 일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 노원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8시26분쯤 노원역지구대 소속 박운용 경사(43)는 '40대 중반 남성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호흡이 없다'는 119 비상알림문자를 보고 혜성여고 앞 정류장에 서 있던 버스로 출동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A씨는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은 뒤 무사히 집으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박 경사가 지난 8월 심폐소생술 교육을 수료한 적이 있어 실제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처한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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