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3시 10분쯤 서울 성동구의 경찰 지구대 인근에서 70살 안 모 씨가 분신해 병원에 옮겨졌습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오늘 새벽 안 씨가 몸에 불이 붙은 채 서울 성수동의 서울숲 지구대 앞으로 걸어왔고, 이를 발견한 경찰이 소화기로 불을 끈 뒤 병원에 이송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안 씨는 온몸에 3도 화상을 입고 수술을 받았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지구대 인근에 안 씨가 운영하는 철물점이 있고, 가게 앞에서 인화성 물질이 발견된 점을 미뤄 스스로 불을 붙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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