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언(인천 부평구청)이 제37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단체대항볼링대회 마스터스에서 정상에 올랐다.
김정언은 11일 충북 청주 라이프볼링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일반부 마스터스 경기에서 2천175점(9게임)을 획득하며 임혜영(2천137점·구미시청)과 오누리(2천106점·평택시청)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누리는 개인전과 2·3·5인조전 점수를 합산한 개인종합에서 3천430점으로 백승자(3천588점·서울시설공단)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밖에 인천교통공사는 남일반부 5인조전에서 4천417점으로 대구북구청(4천404점)과 성남시청(4천365점)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성남시청의 김태규는 남일반부 개인종합에서 3천599점을 얻어 3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