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재난안전본부는 과학적 화재원인 규명 및 감식능력 향상을 위한 2017년 실물화재 감식 경연대회를 개최,우수 감식기법 등 다양한 정보 공유 통해 화재감식능력을 향상에기여했다.

용인시 기흥구 소재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소화시험장에서 실시된 이번 대회에는 본부 화재조사사법팀 4명, 소방학교 화재감정분석팀 2명, 23개 소방관서 화재조사관 46명 등 52명이 참석했다.

주요내용은 주거, 사무실, 실험실 등에서 발생하는 유형별 화재를 컨테이너 화재재연을 통한 감식능력 분석과 화재조사 장비를 활용한 과학적 화재현장보고서 작성 및 평가, 화재현장 발화요인, 지점, 연소패턴, 확대 등 육안 합동 감식능력을 심사 했다.

대회 진행은 전체적 화재 패턴과 형상 등을 확인하는 1차 육안감식과 측정 장비를 활용하는 2차 합동감식을 통해 각 팀별로 제출한 감식보고를 심사위원단에서 평가해 9월 15일까지 우수 3팀을 선정,우수 팀에게는 경기도지사 상장이 수여되며, 취우수팀은 소방청에서 주관하는 실물화재 감식경연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재난안전본부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복잡 다양한 화재현장에 대응하는 과학적 화재조사 감식능력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수 감식기법 등 다양한 정보를 공유해 화재조사관들의 감식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