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지난 9일 보산동 한·미 문화의 광장에서 동두천시 외국인 관광특구 상가연합회(회장 고종빈)에서 주관하고 경기도와 동두천시가 후원한 제13회 한·미 우호의 날 행사를 1,000여명의 시민과 미군장병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 13주년을 맞이하는 이 행사에는 동두천시장, 도의원, 시의원 및 각계 사회단체장이 참석하였고, 미2사단 존 하월튼 작전부사단장, 존 마운트포드 210포병여단장, KC시설사령부 브라이언 A. 제이콥스 중령 등 양국의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한·미 양국의 우호 관계를 재확인하고 더불어 동두천시 시민과 미군장병 및 가족 간의 우정을 돈독히 할 수 있는 자리로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가 펼쳐졌다. 한편, 미2사단 작전부사단장은 부인과 아이들이 함께 참석해 공연과 이벤트를 즐겨 눈길을 끌었다.
4시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동두천 시립이담풍물단의 공연으로 행사의 시작을 알리고 식전행사로 색소폰연주, 중앙동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인 벨리댄스, 보영여자중학교 댄스동아리의 공연이 펼쳐졌으며, 공식 개막식 행사 후 축하공연으로 미8군 드래곤밴드의 다이나믹한 락음악을 시작으로 초대가수 하비, 걸그룹 비타민엔젤, 미8군 드래곤사운드밴드, 밤부밴드, 뉴욕에서 온 미국청년 4명으로 구성된 K-Pop그룹 EXP에디션의 공연과 마술쇼와 벌룬버블 퍼포먼스로 관객과 함께 어우러지는 무대를 만들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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