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권이 적폐청산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통일뉴스는 재일 <조선신보> 11일 ‘창피스러운 청탁외교’라는 논평을 인용 “대북관계, 외교안보분야에서 현 집권자는 이명박근혜를 그대로 답습하고 있고 어떤 면에서는 그보다 더 한심한 정책을 실시하고 있으니 배신감이랄까 허탈감마저 든다”며 문재인 정부에 대해 이같이 지적했다.
신문은 북미관계가 전쟁직전의 초긴장 상태에 빠지자 “문재인 정권은 ‘우리 민족이 먼저다’ 하는 자세가 아니라 상전인 트럼프의 충견노릇을 하며 위험천만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비난했다.
신문은 그 단적인 예로 사드배치를 들면서 “미국의 의도가 북의 미사일 요격이 아니라 중국과 러시아를 겨냥한 것임은 분명하다”고 단언했다.
또한, 신문은 문 대통령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이전에 ‘북은 중국이 원유공급을 중단하니까 6자회담에 참가하더라’고 엉뚱한 정보를 꺼내면서 ‘북의 도발을 멈출 수 있는 지도자가 시진핑 주석과 푸틴 대통령인 만큼’ 적어도 이번엔 원유공급을 중단해달라고 애걸했다”면서 “푸틴 대통령을 아연실색케 한 대목”이라고 적시했다.
신문은 “촛불정부를 자처하는 문재인 정권이 최대의 적폐인 ‘한미동맹’ 강화와 3각군사동맹화 촉진을 노리며 민족과 민중을 배반하는 길로 계속 나간다면 조선반도 문제 ‘운전자’는커녕 적폐청산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내란특검, 황교안 압수수색 집행 또 불발… "문 안 열어주고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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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재판] 윤석열, 31일 재판 내내 '증인 김성훈' 쳐다봐… 김건희 텔레그램 제시되자 발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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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1 통신=추현욱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간 경주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회원 정상들은 APEC 정상 경주선언과 APEC AI 이니셔티브, APEC 인구구조 변화 대응 공동 프레임워크 등 총 3건의 문서를 채택했다.APEC 정상 경주선언은 올해 APEC의 3대 중점과제인 연결·혁신·번영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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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는 지난 29일 교하도서관 3층 소극장에서 ‘파주시복지재단 설립 공론화 정책토론회’가 시민, 사회복지시설장,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복지재단 설립과 관련해 시민의 의견을 직접 듣고 현장 종사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의 복지 여건에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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