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 오는 추석명절을 도민 모두가 안전하게 보내기 위한 화재 예방대책이 추진된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황기석)는 오는 21일까지 화재 취약시설에 대한 소방특별조사 등 안전관리를 강화하여 10일 동안 이어질 추석연휴 화재사고에 대비한다고 밝혔다.
이에 소방안전본부는 연휴기간 동안 도민과 관광객이 다수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 101개소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다.
특별조사를 통해 피난ㆍ방화시설 사용장애, 소방시설 전원차단, 기능 정지 등 소방안전 저해행위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며, 연휴기간 중 소방안전관리가 소홀하기 쉬운 공장, 창고에 대한 안전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어린이집, 장애인 시설 등 노유자시설 117개소에 소방관서장이 직접 방문하여 관계자에게 자체 소방시설 점검 방법 등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아울러, 일반인의 소방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를 지속운영하고, 도내 전광판을 활용하여 화재예방 홍보를 전개하는 등 추석 전 안전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 할 예정이다.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긴 연휴 동안 안전관리가 소홀해질 수 있는 대상의 관계자에 대한 사전 안전교육으로 자율안전관리 기능을 강화하고, 화재위험 지역 지도·감독을 통해 선제적 예방활동 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다중이용시설 관계자도 소방시설 관리에 만전을 기해 도민 모두가 안전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를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도내 추석연휴 기간동안 화재 발생 건수는 4건으로 총 31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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