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은 지난 9월 6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신안군민의 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하여 으뜸 농어민 상에 지도읍 이현충(60세)씨와 교육문화상에 도초고 교장 이창균(59세) 씨를 선정하였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군민의 상 선정 심의회는 오재선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군의원 4명과 대학교수 등 전문인사 4명, 분야별 실과장 2명으로 구성하여 심도 있는 검증절차를 거쳐 총 4개 분야 수상 후보자 19명 중 2개 분야에 각 1명씩 수상자를 선정했다.
고길호 신안군수는 심의에 앞서 심사위원들에게 “신안군민의 상은 격이 있고 명예로운 상이 될 수 있도록 심사에 심혈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 하였다.
이번 군민 의상 후보자는 선정절차에 엄격한 기준을 정하고 읍·면별로 수상 후보자 추천위원회를 구성하여 추진하였고 주무부서별로 현지확인을 하는 등 검증절차를 마련하였다.
한편, 으뜸 농어민 상에 선정된 이현충씨는 농업기술 보급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하여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였고, 교육문화상에 선정된 현 도초고등학교 교장 이창균 씨는 육지에서 유학 오는 섬 교육 실현이라는 공교육의 이정표를 제시 제13회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로 선정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안군민의 상은 오는 9월 16일 오전 10시 신안군 안좌면에서 개최되는 “2017섬들의 고향 신안 화합 대축제” 기념식 행사에서 수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