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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 노조, 비자금 조성 의혹 박인규 행장 사퇴 촉구 - "지역민들로부터 비리 집단으로 인식...고객 신뢰 회복 위해 사퇴해야" 윤만형
  • 기사등록 2017-09-08 15:5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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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 비자금 조성 사건과 관련해 대구은행 노동조합이 박인규 행장과 임원들의 즉각 사퇴를 요구했다.


대구은행 노조는 7일 사내게시판에 올린 성명에서 "공신력을 생명으로 하는 대구은행이 이번 사태로 지역민들로부터 비리 집단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고객 신뢰를 회복하고 조직을 안정시키기 위해 박 행장은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또 "전 임원들도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직서를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노조는 "수용되지 않으면 즉각 후속조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대구은행 본부 부서장협의회에 소속된 부장급 40여 명도 이날 최근 사태와 관련 임원들에게 드리는 글에서 박 행장을 포함한 임원들이 책임지고 이번 비자금 조성 문제를 해결하고 사태 해결 뒤 거취를 결정하라고 목소리를 냈다.


각 지점장급도 이런 요구를 공유했다.


대구지방경찰청은 박 행장이 30여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잡고 박 행장 사무실과 자택 등을 최근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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