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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처럼 사용하는 에코마일리지 찾아가세요! - 지난 1월부터 8개월간 5,200만원 상당의 마일리지 찾아줘 - 2018년 12월 31일부터 순차적으로 적립된 마일리지 소멸 최문재
  • 기사등록 2017-09-08 14: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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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시흥동에 사는 김모씨, 우연히 사용하지 않는 에코마일리지가 많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구청 환경과로 전화를 걸었다. 놀랍게도 자신에게 20만 에코마일리지가 적립되어 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됐다. 김씨는 구청 담당직원의 도움으로 적립한 에코마일리지를 20만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바꿀 수 있었다.


금천구가 지난 1월부터 ‘에코마일리지 찾아 주기 활동’을 펼쳐 8개월간 총 800여명에게 5,200만원 상당의 마일리지를 찾아주었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회원들이 마일리지를 찾아가지 않고 있다.

 

마일리지 적립을 잊어버리거나 연락처 변경 등으로 안내를 받지 못해 사용하지 못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적립한 마일리지는 사용하지 않을 경우 2018년 12월 31일부터 순차적으로 소멸된다.

 

적립된 마일리지는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http://ecomileage.seoul.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에코마일리지는 전통시장 상품권 외에도 △교통카드 충전 △아파트 관리비 납부 △지방세 납부 △모바일 문화상품권 △LED 스탠드 구매 등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 최근에는 △사막화방지 나무심기 △저소득층 에너지 복지기금 기부 등 사회적 책임에 동참하는 사례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에코마일리지는 ‘에코(eco, 친환경)’와 ‘마일리지(mileage, 쌓는다)’의 합성어로 가정과 학교, 기업에서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을 통해 온실가스를 줄여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시민참여 프로그램이다.

 

6개월마다 에너지 사용량을 평가해 절감률에 따라 ‘마일리지’가 인센티브로 차등 제공된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에코마일리지 찾아 주기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며 “에너지 절약에 참여했던 주민들은 꼭 자신의 마일리지를 확인해 원하는 혜택으로 돌려받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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