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공에 관심이 있다면 오는 일요일 신촌 연세로를 들러보자. 서대문구가 (재)서울산업진흥원과 함께 오는 일요일인 1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신촌 연세로 ‘주말 차 없는 거리’에서 ‘제11회 신촌문화마켓’을 연다.
사회적경제의 가치와 의미를 시민과 공유하기 위한 이날 행사에는 100여 개 사회적경제기업과 서울시 우수중소기업이 참여해 무형광 의류, 수공예 액세서리, 원목 소재 사무용품, 천연 화장품 등 다양한 상품을 전시, 판매한다.
2015년 시작돼 이번이 열한 번째로, 올해에는 사회적경제를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사회적경제 빌리지’ 공간을 별도로 마련해 오고 있다.
매회 새로운 내용으로 운영되는데 지난 5월 ‘놀이와 게임’을 주제로 한 데 이어 이번에는 서대문구에 있는 목공기업들이 총출동해 나무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함께하는여성협동조합을 비롯해 ‘서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 eco-DIY 인테리어 디자인 전문가 과정’에서 배출된 메리우드협동조합, 나무마음협동조합, 상상목공소협동조합, 우드포유협동조합 등 5개 협동조합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저렴한 재료비만 내면 나무로 자동차, 냄비받침, 휴대폰거치대, 보석함, 연필꽂이, 팽이 등을 만들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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