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경상남도장애인체육회, 경상남도농아인체육연맹, 경남농아인협회와 함께 '제25회 경상남도농아인체육대'를 오는 9일 거제종합운동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18개 시군 650여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하여 육상, 축구, 탁구, 배드민턴, 풋살, 게이트볼, 줄다리기 등 7개 종목에서 경기를 펼친다.
올해로 25회째를 맞이하는 경상남도농아인체육대회는 스포츠 활동을 통해 건전한 사회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장애인에 대한 비장애인의 올바른 사회적 인식개선과 장애인 스포츠 복지향상을 위해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대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자원봉사자와 진행요원 100여명이 배치되어 경기진행을 위한 지원활동을 전개한다.
특히, 지난 7월 터키 삼순데플림픽에 참가한 대한민국 농아인체육 선수단은 대회 종합 3위를 기록하는 쾌거를 이루어 국위를 선양하였고 경남도 출신 선수는 3개의 메달을 획득하여 경남 장애인체육의 위상을 드높였다.
서상진 경남도 체육지원과장은 “어려운 조건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힘든 시기를 극복한 선수여러분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이러한 용기와 자신감이 이번 대회를 통해 좋은 성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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