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나라 구한 전주 별시(別試) 재현’ - 전주전통문화연수원, 오는 9일 연수원 등 한옥마을 일원에서 전주 별시 과… 김기수전북사회부기자
  • 기사등록 2017-09-05 15:34:47
기사수정

과거 임진왜란 당시 전란에서 나라를 구할 인재를 뽑기 위해 실시됐던 과거시험인 ‘전주 별시’가 대한민국 문화특별시 전주에서 재현된다. 전주시는 오는 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주전통문화연수원과 한옥마을 일원에서 전 국민을 대상으로 ‘나라를 구한 전주 별시’ 과거시험 재현행사를 개최한다. ‘전주별시’는 임진왜란이 일어난 이듬해 전란에서 나라를 구할 인재를 뽑기 위해 당시 세자였던 광해군이 1593년 12월 전주에서 과거시험을 실시한 역사적 사실에 근거한 재현행사로, 이날 행사는 문과(성독대회, 한시백일장)·무과(무예겨루기, 활쏘기)·잡과시험(동요, 사생대회 등)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 ‘나라 구한 전주 별시(別試) 재현’(포스터)


또한, 전주 별시 급제자와 응시자는 급제자가 친척과 선배급제자를 찾아보던 풍습에 따라 전주동헌에서 경기전까지 유가(遊街)행렬을 하고, 태조어진에 과거에 급제했음을 알리는 사은숙배례(謝恩肅拜禮)을 행하고 동헌으로 돌아오게 된다.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 관계자는 “이번 전주별시 재현행사는 전주한옥마을을 보다 입체적으로 활용하고, 경기전 태조어진 존재의 의미도 대중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주시가 역사문화의 도시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5051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  기사 이미지 박경귀 아산시장 “스웨덴식 평생학습 체계, 아산에 접목하겠다”
  •  기사 이미지 예산군 삽교읍, 자율방재단과 생태공원 산책로 예초작업 실시
  •  기사 이미지 예산군보건소, 중년 여성 한의약 갱년기 예방교실 운영
펜션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