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찰, 제주서 1500만원대 보험사기 11명 검찰 송치 - 렌터카로 고의 사고내고 보험금 나눠가져 윤영천
  • 기사등록 2017-09-04 18:22:06
기사수정





제주동부경찰서는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 보험금을 타낸 혐의(사기)로 문모씨(25) 등 11명을 검찰에 기소의견 송치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문씨는 박모(32)씨와 공모해 지난 2015년 3월 17일 렌터카를 타고 제주시내 한 호텔 앞에서 후배 4명이 타고 있던 차를 고의로 들이받아 차 수리비와 병원비, 합의금 등 명목으로 500여만원의 보험금을 받아 나눠가진 혐의다.


문씨와 박씨는 다른 후배 4명과 공모해 2015년 6월에도 제주시 함덕해수욕장 인근 도로에서 같은 방식으로 사고를 내 보험금 410만원을 타낸 혐의도 받고 있다.


문씨 등 2명은 2015년 5월13일 제주시 일도동 국수거리 인근에서 또 다른 후배 4명이 탄 택시를 차로 들이받아 보험금 570여만원을 받은 혐의도 있다.


경찰 조사 결과 문씨 등 2명은 보험금을 타내기 위해 후배 총 12명과 미리 계획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 보험금을 타낸 문씨 등 14명 중 11명만 입건했다.


나머지 3명 중 김모(33)씨 등 2명은 도주한 상태다. 또 김모(27)씨는 군대에 입대한 상태로, 경찰은 헌병대에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경찰은 보험사 측에서 보험사기 의심 신고가 접수되자 수사에 착수, 문씨 등 11명의 범행을 밝혀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5044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  기사 이미지 박경귀 시장 “아산시, 항공우주기술 새 전기 시작점 되길”
  •  기사 이미지 예산군, 서울특별시 동작구와 국내 7번째 자매결연 체결!
  •  기사 이미지 예산군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 2024 실증연구 과제포 로메인 상추 수확 성공
펜션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