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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해경청, 신임 순경에 인기 높아요! - 신규자 교육 성적 우수자 대거 지원, 44명 목포서 등에 배치 박귀월
  • 기사등록 2017-08-30 16: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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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해양경찰청이 신임 해경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고명석)에 따르면, 30일 서해 해경에 배치된 신임 순경 44명 중 신규자 교육에서 성적 1, 2등을 비롯한 상당수의 성적 우수자가 서해해경청 근무를 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희망자 중에는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한 뒤 대위로 근무하다 해경 공채에 합격해 서해청에 발령받은 순경이 있고, 국문과 전공, 해경학과 졸업 등 경력도 다양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남대 해경학과를 졸업한 박현주 신임 순경(25)은 “서해청의 경우 남해와 서해를 관할하고 중국 어선 단속도 활발해 해경으로서 꼭 한번 근무하고 싶어 지원하게 됐다”며 “국제법을 공부해 중국, 일본과의 주권 다툼에서 대한민국의 영해를 굳건히 지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고명석 서해해경청장은 신임 순경 전입식에서 “해경의 존립 이유와 최종 목적은 국민의 안전과 국민에 대한 봉사”라며 “큰 포부와 적극적인 사고로 해경과 개인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임용을 축하했다.


한편, 서해청은 이날 오전 9시 서해청 소회의실에서 신임 순경 44명과 전입자 9명에 대한 전입인사를 가졌다. 이어 신임 순경들은 목포시 노을공원의 박경조경위 흉상을 참배했다.


신임순경들은 목포해경서에 21명이 배치된 것을 비롯, 완도해경서 8명, 군산해경서 7명, 여수해경서 6명, 그리고 부안해경서에 2명이 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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