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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 9월 15일~17일 문막에서 ‘첫 선’, 19일 전야행사 실시 - 역대 최대 규모 152개팀 1만4,000여명 경연...해외팀도 최다 참여 장은숙
  • 기사등록 2017-08-30 14:3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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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와 제36사단이 공동 주최하고, (재)원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17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이 경연 참가 인원만 1만4,000여명에 달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오는 9월 20일~24일 원일로, 따뚜경기장, 문막, 태장동 등 원주시내 7곳의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본 행사에 앞서 9월15일~17일 문막에서 프린지 축제와 사전심사가 시작되고 9월19일 전야행사가 열리고, 축제 기간 동안 해외 13개국 45개팀 1,600명 등 152개팀 1만2,000여명이 댄싱카니발 경연을 펼치고, 신설된 프리댄싱 페스타에 2,000여명이 참가해 총 상금 1억8,000만원의 주인공을 가린다.

 

전년 보다 경연 참가 인원이 크게 늘어 사전심사제가 도입됐고, 프리댄싱 페스타 신설, 프린지 축제 확대 등으로 사실상 축제는 열흘 동안 진행된다. 2011년 처음 시작된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은 지난해 문화관광 유망축제로 선정된 지 불과 1년 만에 우수축제로 격상되는 등 빠른 성장으로 국내외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올해 댄싱카니발은 9월15일~17일 문막에서 첫 선을 보인다. 15일과 16일은 댄싱카니발 붐 조성 차원에서 프린지 축제가 먼저 시작된다.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문화 공연 향유와 댄싱카니발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처음 시도되었으며, 휴일에만 참가할 수 있는 직장인 팀의 신청이 쇄도하면서 처음으로 사전심사제를 도입했다. 17일 일요일 문막읍사무소 앞 특설무대에서 50팀이 사전심사에 참가하게 된다. 


19일은 전야 행사로 댄싱카니발 예선 50팀이 경연하며 각종 부스와 체험 행사도 참여할 수 있다. 따뚜 경기장과 원일로가 주 무대였던 댄싱카니발은 지난해 태장동, 우산동, 문화의 거리, 혁신도시로 축제 공간을 확대한 데 이어 올해는 문막과 자유시장 시계탑 앞 등 도시 전역으로 축제 공간을 확대하고 있다.


해외 팀은 2012년 1개국 1개팀 참가 시작으로 2014년 3개국 12개팀, 지난해 8개국 42개팀에서 올해 13개국 45개팀 1,600명으로 해마다 큰 폭으로 늘어 명실상부한 세계적 축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아시아 거리 축제를 대표하는 5개국이 퍼레이드 네트워크 협의체를 발족한다. 협의체에 참여하는 축제는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을 비롯해 싱가포르 칭게이 퍼레이드, 필리핀 시눌룩 페스티벌, 일본 요사코이 소란 마츠리, 대만 랜턴 페스티벌이다. 


5명~20명이 한 팀을 이뤄 참가하는 ‘프리댄싱 페스타’를 처음 도입, 더 많은 원주시민들이 직접 춤 경연에 참가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의 댄싱카니발은 30명 이상이 한 팀을 이루는 스페셜 부문, 50명 이상이 한 팀을 이루는 다이내믹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대규모 인원이 5분 이상 거리 퍼레이드를 펼치기 때문에 가족 팀이나 어린이, 노년층 참가에 제한이 따랐고 청소년이나 20대 청년들의 힙합 등 본격 춤 경연도 사실상 어려웠다. 이 같은 한계를 넘어 보다 더 다양한 시민들이 장르를 뛰어넘는 다채로운 춤 경연에 나설 수 있도록 ‘프리댄싱 페스타’가 마련됐다. 


원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지난해 6일의 축제 기간 원주시민을 비롯 댄싱카니발 참가자, 관람객 등 47만 명이 축제를 즐겼고 경제효과도 339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며 “올해는 축제 기간과 공간이 더욱 늘어나 더 큰 문화·경제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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