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농민들이 생산한 안전한 먹거리인 전주푸드가 학교급식으로 공급된다. 전주시는 오는 9월 1일부터 전주시학교급식지원센터로 지정된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를 통해 전주지역 초·중·고 학교에 전주에서 생산되고 한층 강화된 잔류농약 검사 등을 거친 안전하고 신선한 친환경 농산물들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주지역 88개 초·중·고교에 재학중인 학생 5만3433명은 전주에서 생산된 친환경농산물로 만든 안전한 급식을 먹을 수 있게 됐다. 시는 또 전주에서 생산되지 않거나 부족한 농산물에 대해서도 도내 친환경인증을 획득한 농산물을 우선 확보하고, 친환경인증을 거쳤다 하더라고 시료를 채취해 잔류농약에 대한 재검사를 실시하는 등 식품안전성 검증을 거친 식자재만 일선학교에 공급할 방침이다.
▲ 안전한 먹거리, 전주푸드로 학교급식 차린다!시는 현재까지 총 88개 학교와 학교급식지원 계약을 체결한 상태로, 일선학교의 기존 급식 식자재 계약이 끝나는 10월 이후에는 전주푸드 학교급식 공급학교가 100개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통상적으로 일선학교의 급식 식자재 계약이 8~9월 2달씩 묶어 이뤄진 만큼, 계약기간이 끝나면 전주시학교급식지원센터로 지정된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와 계약을 체결하는 학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시는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학교급식으로 공급되는 전주푸드에 대해서는 식품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자체적으로 1차 56종의 간이검사를 실시키로 했다. 나아가, 의심되는 품목에 대해서는 245종의 2차 정밀검사를 실시하는 등 식품안전성 검증을 강화키로 했다. 이와 관련, 시는 올해 시민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농가에는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는 먹거리전략인 전주푸드 플랜 시행 3년차를 맞아 학교급식·공공급식 지원에 집중키로 했다.
이를 위해,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는 내부 논의 및 이사회 의결을 통해 기존 효자동 전주푸드 2호점과 동물원내 레스토랑을 폐쇄하고, 공공급식 지원시설로의 기능을 전환키로 했다.아울러, 시는 학교급식 및 공공급식에 보다 안정적으로 농산물을 공급하고 전주푸드에 납품하고 있는 농가주의 소득향상을 위해 전주푸드 참여 농가들과 협의를 통해 소품종 다량생산 방식으로 기획생산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는 조직 내 기획생산팀을 설치해 계획생산부터 새로운 농가 품목 발굴 등에 주력키로 했다.
▲ 안전한 먹거리, 전주푸드로 학교급식 차린다!이밖에, 시는 노인복지관과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한 공공급식지원사업도 안정적으로 추진해 내실을 다지고, 직매장 송천점(1호점)과 종합경기장점(3호점)의 운영 효율화를 위해 서비스와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최락기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전주푸드는 시민에게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으로 전주푸드의 발전을 위해 선택과 집중을 통해 내실을 다져나갈 것”이라며 “전주시 188개 초·중·고교 중 현재 친환경농산물을 제공받고 있는 학교가 120여개 학교로, 향후 120개 학교 이상은 친환경농산물인 전주푸드를 학교급식용으로 공급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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