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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훌륭한 청문회 되도록 노력" - 청문회준비팀 사무실 첫 출근…'사법부 블랙리스트'는 답변 피해 - 대법 인근에 준비팀 구성..행정처 판사 4명 참여 윤만형
  • 기사등록 2017-08-28 10: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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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가 2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사법발전재단 사무실에 마련된 청문회준비팀 사무실로 들어서고 있다.




김명수(58·사법연수원 15기) 대법원장 후보자가 28일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팀에 처음 출근해 본격적인 인사검증 대비에 나섰다.


김 후보자는 이날 오전 8시 55분께 서울 서초동 대법원 인근에 마련된 준비팀 사무실에 출근하면서 소감을 묻는 기자들에게 "잘 준비해서 훌륭한 청문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른바 '사법부 블랙리스트' 재조사에 대해서는 인사청문회에서 답하겠다며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다.


대법원은 이날부터 서초동 법조타운 내 위치한 대법원 산하 사법발전재단 사무실에 김 후보자의 청문회준비팀 사무실을 열고 본격적인 인사청문회 준비에 나선다.


준비팀에는 법원행정처 소속 부장급 판사 1명, 심의관급 판사 3명이 참여, 함께 다음 달 초 열릴 국회 인사청문회를 준비한다.


청문회는 국회가 인사청문위원회를 구성한 뒤 9월 초쯤 진행될 전망이다. 청문회에서는 김 후보자의 정치적 성향에 대한 질문이 주를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자유한국당 등 야당이 김 후보자의 '사법 편향성' 여부를 철저하게 검증하겠다고 나선 만큼 우려를 불식시킬 자료와 답변 준비에 전념할 것으로 보인다.


대법원장 후보자는 청문회를 마친 후 국회 본회의에서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과반 동의를 얻으면 대통령 임명을 거쳐 취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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