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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국정원 댓글' 수사,...대형 포털도 압수수색 - 댓글 ID 3500여개 신원 파악 김만석
  • 기사등록 2017-08-25 10:3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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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댓글 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네이버와 다음 등 대형 포털 업체들까지 모두 압수수색한 것으로 확인됐다. 댓글 조작에 동원된 3500여개 아이디의 가입자 정보를 확보해서 분석에 나선 것이다. 또 수사 의뢰된 30명의 댓글 팀장들이 주변인 명의를 도용한 정황도 포착됐다.


23일 국정원 댓글수사와 관련한 첫 압수수색에서 네이버와, 다음, 네이트 등 대형 포털 사이트 업체가 대상이 됐다. 


앞서 민간인을 동원한 댓글 조작은 2009년 5월 진보 성향으로 분류되는 다음 아고라에 대한 대응팀 9개를 만들면서 시작됐다. 이후 다른 포털로 확대되고, 트위터 전담팀까지 생겨나 ID 3500여개를 동원해 활동한 것으로 지금까지 조사됐다.


검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해당 아이디에 대한 가입자 정보와 게시글 분석해 실제 게시자를 가려내고 지시한 인물이 누구인지 파악에 나섰다. 


검찰은 기존에 수사 의뢰된 30명의 팀장들이 지인이나 친인척 등 주변인 명의까지 동원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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