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구청장 민형배)가 ‘연희컴퍼니 유희’의 창작 연희극 <공주유희>를 다음 달 9일 오후 5시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상연한다.
사자춤, 버꾸춤, 소고놀이 등 전통 연희의 진수를 한 번에 만끽하는 <공주유희>는 웃지 않는 공주를 웃기기 위한 광대들의 이야기다.
<공주유희>는 치열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을 ‘웃지 않는 공주’로 표현해 웃음과 여유가 있는 삶을 가꿔가자는 메시지를 전한다.
‘연희컴퍼니 유희’는 한국적인 공연작품 창작을 목표로 청년 연희꾼들이 꾸린 단체다. 보다 많은 사람들이 즐기고 감동받는 연희를 선보이고자 전통예술 대중화와 현대화에 힘쓰고 있다.
특히 <공주유희>는 파격 퍼포먼스의 아이콘 안은미 안무가가 연출을 맡아 주목받고 있다. 덕분에 고전의 틀을 깨는 현대무용가와 청년 연희꾼의 미래 지향적인 에너지를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다.
5세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광산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입장권을 예매할 수 있고, 관람료는 1000원이다.
<공주유희>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광산구 문화예술과(062-60-8833)에서 담당한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으로 마련했다.
이 사업으로 광산구는 <공주유희>에 이어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행복한 우는소리>를 오는 12월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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