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7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로 나선 정동영 의원이 22일 오전 10시 경남 창원의 STX 사고 현장을 방문했다. 정 후보는 전당대회 투표가 시작되는 첫 날임에도 사고 현장을 방문해 유가족을 위로하고, 관계자들과 관련 정책을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 후보는 “이번 사고 역시 단순한 산재사고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현행법 하에서는 하청업체가 모든 위험을 감수하는 구조를 바꿀 수가 없다”고 제도의 문제임을 강조했다. 이어 정 후보는 “하청업체 노동자들에게 큰 사고가 나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지 않은 사업주나 원청업체를 강력하게 처벌할 수 없다면 ‘위험의 외주화’는 지속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 STX현장방문호주, 캐나나, 영국은 ‘기업살입법’을 도입해 원청 사업주를 처벌 할 수 있게 만든 점을 예를 들며 “선진국들 처럼 하면 기업의 안전문화 자체가 달라지고 사고율도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 후보는 “이미 국회에 ‘기업살인법’이 제출되어 있습니다만 이것들 보완해서 새로운 제정안을 발의하고자 한다”며 “특히 원청 사업주에게 주고 있는 산재보험 환급금 문제를 고쳐야 한다”고 지적했다. “오늘은 국민의당 전당대회 투표가 있는 날이고 이틀 동안 진행되는 K-Voting에 참여해 국민의당 대개혁의 시작을 알려주시길 바란다”며 “국민의당은 이번 전대를 통해 이런 현장의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민생정당으로 다시 태어나야 할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정읍시, 기간제 근로자 11개월 쪼개기 계약 전격폐지
정읍시가 그동안 관행처럼 여겨졌던 기간제 근로자의 '11개월 쪼개기 계약'을 전격 폐지한다. 정읍시는 2026년부터 상시·지속 업무에 종사하는 기간제 근로자의 계약 기간을 12개월로 늘려 퇴직금 지급을 보장하는 등 인력 운용 방식을 대폭 개선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공공부문의 11개...
정읍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창의적인 업무 추진으로 예산을 절감하고 시민 편의를 높인 공무원들을 포상하며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정읍시는 19일 공정한 심사를 거쳐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팀)' 5건을 최종 선발했다. 정읍시는 올해 상반기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우수기관 선정과 전국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
울주군의회 2025년도 의사일정 마무리
▲사진제공:울주군의회 <울주군의회 최길영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이순걸 군수와 기념촬영>울주군의회(의장 최길영)가 19일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42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5년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26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이번 정례회에서 군 의회는 2026년도 당초예산안과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
정읍시, 미세먼지 저감 평가'최우수' 선정
정읍시가 전북특별자치도 내에서 가장 쾌적한 대기 환경을 조성한 지자체로 인정받았다. 시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5년 미세먼지 저감 시·군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초미세먼지 저감 정책의 추진 성과와 지역별 특화 노력을...
‘위약금면제·역대급 과징금’... KT 해킹 조사결과 ‘초긴장’
[뉴스21 통신=추현욱 ]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KT 해킹 조사 최종 결과를 연내 발표하겠다고 밝히면서 KT가 ‘초긴장’하고 있다.19일 업계에 따르면 배 부총리는 지난 1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쿠팡 정보유출 청문회에서 “KT 조사를 빨리 마무리 짓고 연내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당초 ...
日, 기준금리 0.75%로 인상...30년만에 최고
일본은행(이하 BOJ·일은)이 19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에서 0.7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버블 붕괴 이후 한 번도 넘지 못했던 0.5% 선을 넘어서며 1995년 이후 30년 만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장기 디플레이션(물가 하락)과 초저금리 정책에 묶여 있던 일본 경제가 ‘잃어버린 30년’의 굴레에서 벗어나 금융정책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