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7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로 나선 정동영 의원이 22일 오전 10시 경남 창원의 STX 사고 현장을 방문했다. 정 후보는 전당대회 투표가 시작되는 첫 날임에도 사고 현장을 방문해 유가족을 위로하고, 관계자들과 관련 정책을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 후보는 “이번 사고 역시 단순한 산재사고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현행법 하에서는 하청업체가 모든 위험을 감수하는 구조를 바꿀 수가 없다”고 제도의 문제임을 강조했다. 이어 정 후보는 “하청업체 노동자들에게 큰 사고가 나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지 않은 사업주나 원청업체를 강력하게 처벌할 수 없다면 ‘위험의 외주화’는 지속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 STX현장방문호주, 캐나나, 영국은 ‘기업살입법’을 도입해 원청 사업주를 처벌 할 수 있게 만든 점을 예를 들며 “선진국들 처럼 하면 기업의 안전문화 자체가 달라지고 사고율도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 후보는 “이미 국회에 ‘기업살인법’이 제출되어 있습니다만 이것들 보완해서 새로운 제정안을 발의하고자 한다”며 “특히 원청 사업주에게 주고 있는 산재보험 환급금 문제를 고쳐야 한다”고 지적했다. “오늘은 국민의당 전당대회 투표가 있는 날이고 이틀 동안 진행되는 K-Voting에 참여해 국민의당 대개혁의 시작을 알려주시길 바란다”며 “국민의당은 이번 전대를 통해 이런 현장의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민생정당으로 다시 태어나야 할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종호 11시간30분 만에 특검 조사 종료…"임성근과 술자리 안해"
[뉴스21 통신=추현욱 ]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의 구명로비 의혹을 수사하는 특별검사팀이 1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를 불러 약 11시간30분 만에 조사를 마쳤다.순직해병 특검팀(특별검사 이명현)은 1일 오전 10시부터 이 전 대표에 대한 참고인 조사를 진행했다. 이 전 대표는 오후 9시11분께 조사를 마치고 나와 법무부 호송차에 올...
대통령실, “한중 관계 복원이 최대 성과”…한반도 비핵화 입장 재확인
[뉴스21 통신=추현욱 ]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이 1일 한중 정상회담에 대해 “국익·실용에 기반한 대중(對中) 외교를 통해 한중 관계를 전면적으로 복원하는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한반도 비핵화 정책을 유지한다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입장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이날 위 실장은 경주 국제미디어센터(IMC...
제52회 고창모양성제 답성놀이 열려
‘제52주년 고창모양성제’가 연일 대성황을 이룬 가운데 모양성제의 하이라이트 ‘답성놀이’가 열려 관심을 끌었다. 1일 오전 10시 모양성 성곽에는 형형색색의 한복 물결이 펼쳐졌다. 올해 모양성 답성놀이는 한국생활개선회 고창군연합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14개 읍·면에서 참여한 600여명 여성회원이 모두 한복을 ...
한강버스 한달만에 정식운항 재개… 시민단체, 한강버스 운항 재개 중단 촉구 시위
[뉴스21 통신=추현욱 ] 서울시는 한강버스가 1일 오전 9시부터 정상적으로 시민탑승 운항을 재개했다고 밝혔다.한강버스는 지난 9월 29일부터 약 한 달간 안전성 확보와 품질 개선을 위해 무탑승 시범운항을 한 바 있다.이날 첫 출항지인 잠실과 마곡 선착장에서는 주말 이른 아침 시간임에도 시민 41명, 26명이 각각 탑승했다.일부 승객들은 선.
강서구, 진교훈 구청장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서울퓨처랩 방문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1일(토) 마곡광장에 위치한 4차산업 혁신기술 체험센터 ‘서울퓨처랩’을 방문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정근식 서울시교육감과 함께 가상공간에서 건물과 물건을 자유자재로 배치해 보는 ‘MR(혼합현실) 홀로렌즈’, 드론비행 등을 체험했다. 또, AI와 로봇, 메타버스, 드론 등 4차산업 시대를 이끌어갈 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