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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전당대회...22~23일 온라인·25~26일 ARS 투표 - 케이보팅 소개 등 투표 독려 캠페인 - 24일 마지막 TV토론 앞 서울·경기·전남·경남 행보 윤만형
  • 기사등록 2017-08-22 10: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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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당이 22일부터 이틀 동안 케이보팅(온라인 투표)을 실시하면서 8·27 전당대회를 닷새 앞둔 후보들 간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당원 24만여명은 당 대표·최고위원·여성위원장·청년위원장 등 4개 선거에서 각각 1명의 후보를 뽑을 수 있다. 케이보팅을 못한 당원들은 25~26일 ARS 투표로 한표를 행사할 수 있다. 


당 대표의 경우 1차 경선에서 최다 득표자가 과반 표를 얻지 못하면 결선투표가 실시된다. 29일 케이보팅, 31일 ARS 투표를 통해 31일 오전 최종적으로 당 대표가 선출·지명된다. 


모바일·PC로 가능한 케이보팅은 투표 문자를 수신한 뒤 문자 내 링크 주소를 누르면 새로운 투표 창이 생긴다. 여기서 보안문자 입력 및 본인인증 절차를 거치면 투표를 할 수 있다. 


링크 주소의 경우 당원마다 고유의 주소를 받기 때문에 부정투표가 이뤄질 수 없다는 게 국민의당의 설명이다. 4개 선거의 투표를 모두 마쳐야 투표 결과가 반영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국민의당은 당원 등을 대상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통한 케이보팅 시연, TV토론 홍보, 투표 알림 문자 송신 등으로 투표율 재고에 힘을 쓰고 있다.


당권 도전에 나선 안철수 후보는 페이스북 생중계를, 천정배 후보는 카드뉴스와 동영상을 활용하고, 이언주·정동영 후보는 당원들을 직접 만나 케이보팅 방법을 소개하는 등 투표 독려 중이다. 


당 관계자는 "이번 전당대회는 현장투표가 없이 전 당원을 대상으로 온라인·ARS 투표로 치러지는 만큼 투표율이 30% 정도의 투표율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5차례의 TV토론을 마친 당 대표 후보들은 오는 24일 오후 마지막 TV토론을 앞두고 토론 준비에 전념할 예정이다. 결선투표가 진행되면 28일 1차례 더 TV토론을 실시한다. 


이에 앞서 당 대표 후보들은 22일에도 당권 경쟁에 사활을 건다. 


안 후보는 라디오 출연, 서울시당 당원연수, 청년 간담회, 성남 지역 당원 만남, 케이보팅 독려 등 일정을 소화한다. 이 후보는 전남 여수 지역 당원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서울시당 당원연수에 참여한다. 


정 후보는 최근 폭발사고가 난 STX조선해양 선박 탱크와 관련해 경남 창원의 STX를 방문한 뒤 김제 농장방문 및 간담회를 진행한다. 천 후보는 서울시당 당원연수, 서울지역 당원간담회, 광주 라디오 전화 인터뷰, 경기지역 당원과의 만남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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