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불을 끄고 별을 켜는 ‘에너지의 날’ 동참해요
  • 조병초
  • 등록 2017-08-21 14:49:29

기사수정
  • 마포구, 제14회 에너지의 날 기념 에너지 절약캠페인 실시
  • 8월 22일 14시~15시, 홍대 일대서 시민단체 등과 합동 캠페인


▲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오는 8월 22일 제14회 에너지의 날 행사에 맞춰 에너지절약 시민실천 확산을 위한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우리구의 대표적 상업밀집지역인 홍대지역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에너지 절약 홍보 캠페인 모습(상단 좌·우 및 하단 좌)과 에너지의 날 홍보포스터(하단 우)



오는 22일은 에너지의 날이다. 이날은 우리나라가 역대 최대 전력소비를 기록한 2003년 8월 22일을 기준으로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과 지구온난화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2004년에 제정되어 올해로 14년째다.


에너지시민연대는 8월 22일을 에너지 소비와 기후변화에 대한 성찰의 날로 삼기로 하고, ‘에너지의 날’로 정해 기념해 왔다. 특히, 서울시를 비롯한 전국각지의 다양한 시민단체, 기업들과 함께 매년 에너지의 날마다 ‘불을 끄고 별을 켜는’ 실천을 전국의 시민들과 함께하고 있다.


이에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오는 8월 22일 제14회 에너지의 날 행사에 맞춰 에너지절약 시민실천 확산을 위한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우리구의 대표적 상업밀집지역인 홍대지역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매다 여름철 평균 기온이 상승하고 폭염 일수의 빈도와 강도가 증가하면서 올여름도 전력 예비율이 위험 수위까지 곤두박질 치고 있어 ‘에너지 날’의 의미는 더욱 새롭다. 


특히, 매년 에너지의 날에 참여한 전 국민의 절전동참 효과는 놀라워, 반시간쯤의 절전으로도 원자력발전소 1기의 발전량에 버금가는 870메가와트시의 전력소비 감축효과가 난다고 한다. 이런 절약이 상시화한다면 원전 한 기를 짓지 않아도 된다.


마포구도 이에 동참하여 대표적 상업·인구 밀집지역인 홍대지역에서 마포구청 환경과 직원, 마포구 소재 시민단체(한국소비생활연구원 등) 등과 함께 가두 캠페인 등 에너지절약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22일 14시부터 15시까지, 홍대입구역 지하철 2호선 9번 출구~홍익대학교 정문에 이르는 지역에 영업 중인 매장, 상점, 건물 등 문 열고 냉방 영업하는 행위에 대하여 문 닫고 영업하도록 계도 및 홍보캠페인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가정이나 기업체의 조명등 자발적 소등 권유와 에코마일리지 가입, 주택에너지효율화사업 안내 등 우리주변의 에너지절약방법을 홍보한다. 구민들에 에너지의 날의 의미와 에너지절약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계기를 마련해 실질적 에너지절약 실천으로 이어지도록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전국 최대 에너지절약 캠페인인 ‘제14회 에너지의 날’ 행사가 오는 22일 ‘불을 끄고 별을 켜다–평화로 만드는 반짝이는 밤하늘’이라는 슬로건으로 서울광장을 비롯해 전국 20개 지역에서 동시에 개최돼 에너지 절약을 위한 범국민적 실천운동을 전개한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지역주민의 생활 속 작은 에너지 절약 실천이 전력 수급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초석이 되어 기후환경 변화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하며 에너지 절약 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2.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3.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4.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5. 울산시, 청년형 유홈(U home) 청년들에 인기 [뉴스21 통신=최세영 ] 유홈(달동)                          유홈(백합)유홈(삼산)유홈(양정)유홈(태화)                                ▲ 조감도제공=울산광역시울산시가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10일까지 청년층의 주거만족도 향상을 위해 추진 중...
  6. KTX·고속버스 한 곳에서, 익산역 환승체계 개선 구상 나서 호남 철도의 관문 '익산역'이 고속철도와 고속·시외버스, 택시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한자리에서 갈아타는 복합환승센터로 확장하는 밑그림을 그려나간다.  익산시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가 추진하는 '복합환승센터 혁신모델 컨설팅 지원사업' 공모에 익산역이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
  7. 이동환 고양시장, 고양시 “2개 노선 도시철도망 확정” 환영 [뉴스21 통신=추현욱 ]고양특례시 관내 도시철도 2개 노선이 12일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어 국토부에서 최종 승인·고시했다.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시 서북부지역의 열악한 교통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추진해 왔던 철도교통망 확충계획의 일부인 도시철도 사업이 확정되었다”라고 밝히고 “촘촘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