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고향을 떠나 머나먼 이국땅에서 생활하는 결혼이주여성들의 한국생활 적응을 돕고 나섰다. 시와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1일 검정고시반 결혼이주여성 및 자녀들과 함께 서울 롯데월드 및 아쿠아리움에서 한국문화 체험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일 검정고시를 치른 결혼이주여성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참여한 40여명의 결혼이주여성과 자녀들은 롯데월드와 아쿠아리움을 탐방하고 자녀들과 함께 오래간만에 학업에서 벗어나 심신을 재충전했다.
▲ 전주시 결혼이주여성 검정고시반 문화체험
시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2013년부터 결혼이주여성들을 위한 검정고시반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가사와 학업병행에 지친 검정고시반 결혼이주여성들의 심신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이번 문화체험을 계획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다양한 해양생태계를 체험하는 아쿠아리움 탐방 후 간담회를 갖고 그간 검정고시를 공부하면서 겪는 애로사항 등 상호간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또, 향후 진로 문제들을 이야기 하며 서로가 위로하고 힘을 북돋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이주여성은 “그동안 검정고시를 준비하한다는 핑계로 아이에게 다소 소홀했는데 여름방학을 맞아 우리아이와 함께 문화체험을 할 수 있어 너무도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참여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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