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산란계 농장에서 생산한 달걀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되는 등 식품안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전주시가 달걀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는 등 적극 대응키로 했다. 전주시는 시중에 유통되는 모든 달걀이 거쳐 가는 관내 식용란 수집판매업소 23개소와 대형마트, 중소형 마트 등을 대상으로 살충제 달걀 유통을 차단하기 위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시는 정부방침에 따라 지난 15일 자정을 기해 모든 농가의 달걀 출하 및 식용란 수집판매업소의 달걀 구입을 금지하는 조치를 취했다. 시는 이번 조사에서 최근 닭에는 사용이 금지된 피프로닐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경기도 남양주시와 강원도 철원군 등 2개 농가와 진드기 퇴치제인 비펜트린 성분이 기준치(0.01ppm)를 초과한 경기도 광주시·양주시 등 2개 농가 등 총 4개 농가에서 반출된 달걀의 유통여부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시는 또 식용란 수집판매업소와 함께 대형마트와 중소형마트 등을 대상으로 문제가 된 달걀의 유통실태에 대한 점검 및 지도를 펼칠 예정이다.
▲ 살충제당걀껍데기표기아울러, 시는 유통되는 달걀 껍데기에 생산자명이 표기된 만큼,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농장에서 출하된 달걀을 섭취하지 않도록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또, 달걀을 많이 사용하는 제과·제빵업 등 요식업체와 급식업체 등에 대해서도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달걀을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현재까지 살충제 성분이 확인된 산란계 농장에서 출하된 달걀에는 ‘08마리’, ‘08LSH’, ‘09지현’, ‘08신선2’라는 표기가 적혀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달걀이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모든 식용란 수집판매업소를 점검하고, 수집판매업소와 시중에 유통된 달걀이 발견될 경우 수거 조치할 계획”이라며 “모든 산란계 농장과 식용란 수집판매업소에 대한 전수조사가 끝나는 시점까지는 달걀 섭취 시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라북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전북지역 모든 산란계 농장 및 달걀집하장을 대상으로 시료를 채취해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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