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용소방대원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 장면

보령소방서(서장 김봉식)는 관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확대를 통하여 화재발생 및 인명피해를 저감하고자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 추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16일 밝혔다.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수범 사례로, 지난 12일 오후 2시경 성주면 성주리 소재 단독주택에서 음식물 조리로 인한 과열로 화재가 발생해 천정에 설치된 단독경보형감지기 경보음을 듣고 관계인이 초기에 자체진화 함으로써, 자칫 대형화재로 번질 수 있었던 상황을 적극 대처해 피해를 최소화한 사례가 있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보령소방서에서는 올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적극 추진하고자 관내 주택(다세대, 다가구, 연립주택 등)에 대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현황 전수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이·통장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의용소방대원 마을 담당제 운영 등을 통한 보급 활동과 주민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주택용 소방시설에 관한 상담 및 설치 편의 제공을 위한 ‘원스톱 지원센터’ 운영을 활성화하고, 맞춤형 복지급여 수급가구에 대한 무상보급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국민 생활 매체를 활용한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실시할 방침이다.

임응순 예방교육팀장은 “화재로부터 우리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세대에 주택용 소방시설이 설치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홍보활동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