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마곡 지하통로에 '재난신고 위치표지판' 설치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위치 파악과 대처를 위해 강서소방서와 협업해 '재난신고 위치표지판'을 설치 완료했다고 밝혔다. 위치표지판은 마곡역(지하철 5호선)과 마곡나루역(지하철 9호선, 공항철도)을 잇는 약 700m 길이의 지하 공공보도 구간에 총 27개소가 마련됐다.  최근 마곡 복합시설 지하 통로에 상가 ...
                            
                        지난해 5월 서울 강남역에서 한 남성이 자신과 아무 연관이 없는 여성을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며칠 뒤 신촌의 거리 한복판에서는 추모와 담론의 장이 펼쳐졌다. 여성 살해는 숱하게 일어났지만 여성들이 ‘더 이상 참지 않겠다’고 목소리를 낸 역사적인 일이다.
이처럼 한국사회는 지금 페미니즘이 뜨거운 감자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여혐(여성혐오)이라는 신조어나 베스트셀러에 오른 ‘82년생 김지영’(조한주, 민음사) 등 페미니즘은 사회적 문제에서부터 문화의 영역에까지 전반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에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최근 트렌드로 떠오른 ‘페미니즘’이 무엇이고, 어떻게 이해해야하는지 영화라는 매체를 통해 흥미를 가지고 접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마포구 서강도서관은 2017년 마포구평생학습프로그램 공모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도서관에서 만나는 씨네-페미니즘’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마포구평생학습프로그램 공모 지원사업은 관내 평생학습기관이나 단체의 우수 프로그램을 지원해 평생학습 분위기를 조성하려는 취지의 사업으로, 올해 7개 기관 7개 프로그램이 선정됐다.
‘도서관에서 만나는 씨네-페미니즘’은 오는 8월 25일부터 9월 29일까지, 구립서강도서관 3층 세미나실에서 매주 금요일마다 15시~18시에 총 6회 실시된다. 생애문화연구소 ‘옥희살롱’의 김영옥 상임대표와 전희경 공동대표가 강사로 나서 관련 주제의 영화를 관람하고, 여성학자와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페미니즘이 꿈꾸는 공동체, 여성 노동자, 치유로서의 말하기, 여성 이주민, 십대 여성의 주체성, 노년의 사랑이라는 6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8월 25일은 ‘안토니아스 라인’, 9월 1일은 ‘위로공단’, 9월 8일은 ‘돌로레스 클레이본’, 9월 15일은 ‘지포’, 9월 22일은 ‘주노’, 9월 29일은 ‘여전히 사랑하고 있습니다’를 관람한다. 꿈꾸고 투쟁하며, 일하고 사랑했던 여성들의 다양한 역사와 이야기들을 영화로 들여다보고, 이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 나누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 주민은 서강도서관에 방문(4층 사무실)하거나, 전화 ☎02-3141-7053(내선204) 또는 홈페이지(http://sglib.mapo.go.kr)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한편, 지난해 서강도서관에서는 ‘여성 혐오를 혐오한다’의 저자 日사회학자 우에노 지츠코 교수가 강의를 해 100명 모집에 500명이 넘게 신청하는 등 도서관 프로그램에 대한 호응도가 높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페미니즘은 차이(difference)를 차별(discrimination)로 연결하지 말자는 정신을 기반으로 한다.”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페미니즘이 올바로 이해되기를 바라며, 남녀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함께 꿈꿀 수 있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엄태영 의원, “철도사고 원인규명 위해 선로 주변 CCTV 의무화 필요”
                        
                        엄태영 국회의원(국민의힘·제천‧단양)은 4일 선로 주변에서 발생하는 철도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객관적인 원인 규명을 가능하게 하기 위한 「철도안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지난 8월 경북 청도군 경부선 구간에서 발생한 무궁화호 열차 사고를 계기로 마련됐다. 당시 ..
                    
                
                            양천구, 공동주택 단지 대상 총 384면의 옥외주차장 신규 조성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주차 공간 부족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2025년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추진해 총 384면의 옥외주차장을 새롭게 조성한다고 밝혔다. 단지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한 주차장 확충은 해당 입주민의 주차난 해소는 물론, 불법 주정차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을 낮추고 소방차 등 긴급차량의 ..
                    
                
                            강서구, 마곡 지하통로에 '재난신고 위치표지판' 설치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위치 파악과 대처를 위해 강서소방서와 협업해 '재난신고 위치표지판'을 설치 완료했다고 밝혔다. 위치표지판은 마곡역(지하철 5호선)과 마곡나루역(지하철 9호선, 공항철도)을 잇는 약 700m 길이의 지하 공공보도 구간에 총 27개소가 마련됐다.  최근 마곡 복합시설 지하 통로에 상...
                    
                
                            영국에서 또 흉기 난동 사건, 용의자를 붙잡아 조사한 결과, 테러 연관성은 없다
                        
                        승강장에 멈춰선 열차에서 공포에 질린 승객들이 뛰쳐나온다.승객들을 향해 걸어가는 한 남성 태연하게 울타리를 넘어 달아나는데 손에 흉기를 쥐고 있다.주말 저녁, 영국 케임브리지 인근을 달리던 열차 안에서 흉기 난동이 벌어졌다.이전 역인 피터버러역을 출발하자마자 시작된 무차별 공격은 다음 역, 헌팅던역에 도착하기까지 몇 분간...
                    
                
                            러시아군이 10월에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에 공격을 집중하며 꾸준히 진전
                        
                        러시아군이 10월에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에 공격을 집중하며 꾸준히 진전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AFP 통신은 현지시간 3일 미국 싱크탱크 전쟁연구소(ISW)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러시아가 지난달 우크라이나 땅 461㎢를 점령했다고 밝혔다.이 속도는 올해 월평균 점령 규모와 비슷한 수준으로, 러시아가 지난 7월 634㎢를 급속히 점령..
                    
                
                            북한 12월 중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를 열어 제9차 당대회 준비
                        
                        북한이 12월 중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를 열어 제9차 당대회 준비에 나선다.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은 올해 당 및 국가정책 집행 경과를 평가하고 당 제9차 대회 준비사업을 비롯한 중요 문제를 의결하기 위해 내달 중순 제8기 제13차 전원회의를 소집하기로 결정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일 전했다.최근 북한의 연말 전원회의가 새..
                    
                
                            김일성·김정일·김정은 3대에 걸쳐 북한 외교에서 중책을 맡았던 김영남 전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3일 사망
                        
                        김일성·김정일·김정은 3대에 걸쳐 북한 외교에서 중책을 맡았던 김영남 전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3일 사망했다.조선중앙통신은 4일 “우리 당과 국가의 강화발전사에 특출한 공적을 남긴 노세대 혁명가인 김영남 동지가 97살을 일기로 고귀한 생을 마쳤다”고 부고를 전했다. 사인은 암성중독에 의한 다장기 부전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