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情 이 담긴 삼계탕으로 더위 날려 - 지난 11일, 망우본동에서 지역 어르신 120여분께 삼계탕 대접 주정비
  • 기사등록 2017-08-14 13:4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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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구청장 나진구) 망우본동에서는 지난 11일, 말복을 맞아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월복 삼계탕을 120여분의 어르신께 대접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은 여름 중 가장 덥다는 중복이었다. 특히나 올해는 월복(越伏:중복과 말복 사이 20일 간격이 생기는 경우)으로, 그 어느 때보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려 어르신들께는 힘든 여름이다.


이러한 사정을 잘 알고 있는 중랑구 망우본동에서 호프집과 미용실을 운영하는 분과 몇몇 독지가가 한 뜻으로, 월복을 맞아 삼계탕을 대접하는 보기 드문 선행이 눈길을 끌고 있다.


선행 소식을 접한 망우본동 적십자봉사회가 자원봉사자로 선뜻 나서, 훈훈한 동네 인심과 삼계탕으로 말복 더위를 날려버리는 시간이 되었다.


이 날 삼계탕을 맛있게 드신 어르신은 “무더위로 밤잠을 설치면서 기력이 떨어 졌는데, 정성이 깃든 삼계탕을 먹으니 기운이 난다.”며 환한 미소로 고마움을 감추지 않았다.

배성룡 망우본동장은“자생적 선행과 어르신에 대한 공경이 귀감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 이러한 선행이 널리 알려져 모두가 행복해지는 동네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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