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2015년 산림녹지 분야 1670억 투입
  • 김흥식
  • 등록 2015-01-22 18:42:00

기사수정
  • - - 산림자원 가치제고·임산물 경쟁력 강화 목표 48개 사업 추진 -

 

충남도는 민선 6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2015년 산림녹지 분야 48개 사업에 167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도는 올해 산림녹지분야 목표를 ‘산림자원의 가치 제고 및 임산물 경쟁력 강화’로 정하고, 생태적으로 건강하고 경제적으로 가치 있는 산림 조성을 위해 숲가꾸기 사업 등 산림자원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세부적으로 도는 올해 생활권 녹색공간 조성을 위한 명품 가로숲 조성, 행복한 삶의 공원조성 사업 추진은 물론, 산림경영의 기본이 되는 임도시설, 임산업 지원확대 등으로 산림자원 조성과 임업인 소득증대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도의 올해 주요 산림녹지사업계획은 ▲숲가꾸기 사업(2만 700㏊) 336억 5809만 원 ▲공원화사업으로 도시숲 조성(4곳·48㎞) 40억 3600만 원, 명품가로수길(40㎞) 14억 1600만 원 ▲사방사업(9종) 202억 7737만 원, 산불방지대책(32종) 154억 원 ▲산림병해충방제 사업(9종)에 23억 8866만 원 ▲산림 경영기반조성 등을 위한 임도시설(6종)에 122억 8572만 원 등이다.

 

특히 도는 임산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청정임산물이용증진 사업(16종)에 277억 6777만 원 ▲임산물수출촉진(5곳) 5억 9000만 원 ▲희망산촌만들기(123곳) 11억 7902만 원 ▲FTA대비 명품임산물육성지원사업(3종) 등에 26억 2773만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도는 ▲목재 자급률을 높이기 위한 조림사업(2860㏊)에 183억 8242만 원 ▲산림휴양시설(10곳)에 44억 4000만 원 ▲수목원 조성 및 보완(4곳)에 34억 3800만원을 투입한다.

 

이와 함께 도는 올해 신규 사업으로 ▲맞춤형 주민 녹지환경 조성 사업에 10억 원 ▲향토숲관리 사업에 2억 5220만 원 ▲자연휴양림 복합재해대응 사업에 1억 7000만 원 등을 추진한다.

 

맞춤형 주민 녹지환경 조성 사업은 주거환경 개선 사업과 연계해 주민이 원하는 사업을 선정해 추진되며, 향토숲 관리 사업은 도내 발굴한 아름다운 100대 전통 소나무 숲을 중심으로 숲의 건강성과 공익성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도 관계자는 “시·군, 산림관련 단체 등과 긴밀한 업무협의를 통해 산림자원의 경제적 가치 증진과 생활권 녹색공간 확충 등 새로운 수요에 부응한 산림사업을 적극 개발 추진할 계획”이라며 “올해 산림녹지 분야 각 사업에 대한 임업인과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5. 잡초 무성한 레드카펫…정체성 잃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충북 제천시가 청풍호반을 떠나 제천비행장에서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를 개최했지만, ‘정체성 상실’과 ‘준비 부족’ 논란이 잇따르고 있다.시는 기존 청풍호반 특설무대의 한계(3천석)를 넘어 비행장에 5천 명 이상 수용 가능한 초대형 돔(Dome)을 설치하며 “지역사회와 융합하는 영화제”를 내세웠지만, 정작 개막식 관람객은...
  6.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7. 전남경찰청, AI 음악으로 고속도로 안전운전 문화 확산 [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전라남도경찰청이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사고 예방을 위한 이색 홍보에 나섰다.경찰청은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와 협업해 9월부터 전남 지역 18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교통안전 메시지를 담은 AI 음악을 송출하는 홍보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