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가 여름철 냉방 에너지를 절약하고 심신안정과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구청과 동주민센터 외벽에 녹색커튼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구는 구청 청사와, 공릉2동 주민센터에 녹색커튼을 설치했다.
구청 교육장에는 길이 25m, 높이 6m로 구청 본관에는 길이 18m, 높이 6m로 녹색커튼을 설치했으며, 공릉2동 주민센터에는 길이 12m, 높이 6m 규모의 녹색커튼을 민원실 주변으로 설치했다.
외벽에 심은 식물은 나팔꽃, 풍선초로 1층 바닥에 대형 화분들을 놓고 줄기가 높이 올라갈 수 있도록 화분에서 2~3층 발코니까지 연결되는 줄을 맸다. 풍선초가 줄을 감아 올라가며 자라 점차 이파리가 넓어져 벽에 깔린 잔디처럼 햇빛을 가려주었다.
자연스럽게 실내 온도도 2~3도 낮아졌다. 구가 지난해 열화상 카메라로 측정한 결과 녹색커튼을 설치한 외벽의 온도는 41.1도로커튼이 설치되지 않은 벽면(51.7도)보다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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