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도봉구, 민·관 사례관리실무자 역량강화 교육과정 운영
  • 주정비
  • 등록 2017-08-07 13:53:19

기사수정
  • 생활법률, 재무관리, 주거분야, 각종 위기지원사업, 등 총망라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7월 31일부터 9월 6일까지 6주간 민·관 사례관리실무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17년 도봉구 민·관 사례관리실무자 역량강화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복지현장의 최일선에서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제공하는 민·관 사례관리실무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자리다.

 

교육과정은 생활법률, 재무관리, 주거분야, 각종 위기지원사업, 상담기술, 사례관리실천 심화과정, 실무 전산교육 등 민·관 사례관리 실무자들이 익혀야 할 내용들로 구성되었으며, 초빙된 각 분야 전문가들의 강의로 이루어진다.

 

지난 7월 31일과 8월 1일 이틀간 진행된 첫 교육에는 도봉교육복지센터, 도봉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도봉재가노인지원센터, 복지관, 지역사회교육전문가 등 민간기관 사례관리종사자 20여 명 및 구·동 사례관리담당 공무원 45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은 한국사례관리학회 조현순 부회장이 강사로 나서 ‘사례관리의 이해’라는 주제로 사례관리 과정별 사업, 사례관리계획과 점검, 종결 등 실무자들의 전문능력 배양을 중점에 두고 진행되었다.

 

오는 8일에는 도봉구 법률홈닥터 박옥성 변호사의 주택임대차, 임금체불, 파산 등 사례관리실무자에게 필요한 기초생활볍률 강연 및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 김기성 상담위원의 재무관리 교육이 준비되어 있다. 18일은 숭실대학교 유서구 교수가 사례관리 기록, 단기·장기목표 수립, 욕구사정 등 사례관리 심화교육을, 22일에는 성북주거복지센터 김선미 센터장이 주거복지교육과 대한적십자사 재해구호사업, 사례관리 전산실무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도봉재가노인지원센터 장 모 씨는 “업무를 보며 시간을 내 강의를 듣기에는 시간, 장소적 제한이 큰 게 사실”이라며 “구에서 마련해준 이번 교육을 통해 분야별 전문가들의 강의를 들을 수 있고, 새로운 관점에서 업무를 점검하고 살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동진 구청장은 “최근 보다 복잡하고 다양한 문제를 내포한 가정이 많아지고 있는 만큼 사례관리담당자들 또한 다양한 분야의 상담능력이 요구되고 있다. 담당자의 역량강화를 통해 주민들에게 적절한 복지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구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봉구 희망복지지원단은 올해 하반기 사례유형별 실천기술에 대한 교육과정을 마련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사례관리 담당자들의 전문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2.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3.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4.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5. “염화칼슘에 가로수가 죽어간다”… 제천시,친환경 제설제 782톤’ 긴급 추가 확보 충북 제천시가 겨울철마다 반복돼 온 염화칼슘 과다 살포로 인한 도심 가로수 피해 논란 속에, 뒤늦게 친환경 제설제 782t을 추가 확보했다.환경 단체와 시의회의 강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시가 올해 겨울철 제설 정책을 전면 수정한 것이다.지난 9월 19일 열린 ‘제설제 과다 살포에 따른 가로수 피해 실태 간담회’에서는 “인도 ...
  6.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7.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