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시장 이근규)는 오는 4일 제천시청 정책회의실에서 여성친화도시 조성위원회 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회의는 박인용 위원장(제천부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여성관련기관, 시민단체, 전문가, 시민으로 구성된 여성친화도시 조성위원 20명이 참석하여 추진사업 실적 보고와 여성친화도시 재지정 및 조성활성화를 위한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여성친화도시 지정 5년차를 맞이하는 제천시는 올해 ‘여성이 감동하는 활기찬 제천’을 비전으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시민인지도 설문조사 ▲여성가족친화공원 조성 ▲시민아이디어 공모 ▲지역여성 역량강화 워크숍 ▲여성안심귀가지원서비스 ▲찾아가는 시민교육 ▲여성친화도시 모니터단 운영 등 여성친화적 문화와 복지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그간 추진한 여성친화도시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와 환류를 통해 새로운 비전 설정과 추진사업을 내실화 해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을 위한 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한다.
또한 지난 달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공모한 시민아이디어 14건에 대해 심사하여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2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2012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되어 여성의 경제사회적 평등실현과 참여활성화 등 시정 전반에 걸쳐 여성친화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내년 재지정을 통해 여성과 가족, 나아가 시민 모두가 행복한 명품 여성친화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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