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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즐거운 휴가를 위한 우리의 자세 - 영암소방서 소방행정과장 소방령 배충렬 전영태 기자
  • 기사등록 2017-08-03 05:3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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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암소방서 소방행정과장 소방령 배충렬

반짝 장마가 우리 곁을 지난 후 무더운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곳곳에서 무더위를 피해 피서를 떠나려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분주한 가운데 각 지역별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시설들이 하나둘씩 개장에 들어갔다.


영암군에서는 월출산 기찬랜드가 지난 78일 개장하여 피서객 맞이에 한창이다.


영암소방서(서장 장경숙)는 기찬랜드에 방문하는 피서객의 안전을 위해 119 수상구조대를 배치하는 등 영암군을 방문하는 피서객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른 더위에 일찍 휴가를 내고 무더운 더위를 피하기 위해 바다, 계곡을 찾는 사람들이 늘면서 물놀이 안전사고 또한 늘어나고 있다.


가족들 또는 지인들과의 즐거운 추억을 쌓기 위해 설레는 마음으로 여행을 왔지만 한순간의 실수로 여행을 망칠 수 있다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다음은 행정안전부서 제공하는 물놀이 활동 시 지켜야 할 10대 안전수칙이다.

"즐거운 휴가를 보내도록 하자."

수영을 하기 전 손, 발 등의 경련을 방지하기 위해 반드시 준비운동을 한다.

물에 처음 들어가기 전 심장에서 먼 부분부터 물을 적신 후 들어간다.

수영 도중 몸에 소름이 돋고 피부가 당겨질 때 몸을 따뜻하게 감싸고 휴식을 취한다. 이 경우는 다리에 쥐가 나거나 근육에 경련이 일어나 상당히 위험한 경우가 많으므로 특히 주의한다.

물의 깊이는 일정하지 않기 때문에 갑자기 깊어지는 곳은 특히 위험하다.

구조 경험이 없는 사람은 안전구조 이전에 무모한 구조를 삼가야 한다.

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하면 주위에 소리쳐 알리고 구조에 자신이 없으면 함부로 물속에 뛰어들지 않는다.

수영에 자신이 있더라도 될 수 있는 대로 주위의 물건들(장대, 튜브 스티로폼 등)을 이용한 안전구조를 한다.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을 때나, 몹시 배가 고프거나 식사 후에는 수영하지 않는다.

자신의 수영능력을 과신하여 무리한 행동을 하지 않는다.

장시간 계속 수영하지 않으며, 호수나 강에서는 혼자 수영하지 않는다.


폭염의 날씨가 계속되면서 각종 119 신고 건수가 늘어가고 있다. 무더운 날씨는 우리의 판단력을 흐리게 해 각종 안전사고에 쉽게 노출된다. 잠깐의 방심이 자기 자신 및 가족들의 안전에 큰 위협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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