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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감사공무원 ‘청렴도 회복 원년’ 선언 - - 21일 자정결의대회…전직원 참석 결의문 낭독·실천결의 다져 - 김흥식
  • 기사등록 2015-01-21 18: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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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공무원 자정결의대회 장면     © 김흥식


충남도 감사위원회(위원장 윤종훈)는 21일 감사위 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청렴결의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청렴 결의대회는 도 감사공무원의 청렴의식을 높이고 실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감사위원장 특강, 청렴 실천 결의문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윤종훈 도 감사위원장은 특강에서 “올해는 청렴도 향상의 원년으로 감사위 공직자부터 솔선해 청렴 실천에 참여할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실추된 도정에 대한 신뢰도를 회복하고 각종 시책으로 도정의 따뜻한 온기가 도민에게 전달되기를 희망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참석 공무원들은 결의문 낭독을 통해 ▲골프 등 사행성 오락 금지 ▲직무관련자와의 식사 등 접대, 향응 및 금품수수 금지 ▲알선, 청탁과 권위적인 부당한 지시 거절 ▲직원상호간의 신뢰와 화합 등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특히 이날 감사위 전 직원들은 청렴도 없는 도정은 사상누각이라는 인식을 공유하고, 청렴도 회복 원년의 해인 2015년을 맞아 도민을 찾아가는 ‘컨설팅 감사제’ 도입, 처벌보다는 제도개선 위주의 감사추진 등 감사에 대한 패러다임을 전환할 것을 선언했다.

 

세부적으로는 ‘민원인 만족도 점검’을 통해 업무처리에 관한 도정 만족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불합리한 관행을 지속적으로 개선함으로써 기필코 청렴도 상위권을 회복하겠다는 각오다.

 

특히 감사위원회는 지난해 청렴도 평가에서 감점 요인으로 지적된 골프 및 사행성 오락행위 등에 관해 사전신고를 의무화하고 공직비위신고시스템을 강화해 내부 고발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도 감사위 관계자는 “이번 청렴 결의대회를 통해 청렴향상 대책을 가시화해 올해 청렴도 평가에서는 상위권 달성을 이뤄낼 수 있도록 실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청렴 결의대회는 지난 9일 건설공무원 청렴결의 대회에 이은 것으로, 도 감사위원회는 앞으로 청렴 실천운동을 타 분야 공직자로 점차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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